렘브란트 반 레인은 미술사에서 가장 많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화가 중 한 명이다. 그는 어릴 적에 일찍 학교 교육을 그만두고 화가로서 도제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역사화가 야코프 이삭스존 반 스바넨부르크 밑에서 3년간 배우고 암스테르담으로 갔다. 그곳에서 그는 네덜란드에서 손꼽히는 역사화가 페테르 라스트만 밑에서 짧게 도제 생활을 했는데 새로운 기술들을 익힌 그는 고향으로 돌아와 공방을 열었다고 한다. 그리고 많은 자화상들을 그렸다. 그는 자신의 상을 포착하기 위해 두 개의 거울을 사용하여 다채로운 표정을 지어보곤 했고 자화상뿐만 아니라 극적인 장면에서도 이런 감정들을 전달했다. 그 당시의 비평가들은 이 방법을 전혀 쓸데없는 짓이라고 충고했으나 후대의 사람들은 이것은 자아에 대한 탐구였을 뿐 아니라 미술에 대한 탐구였다고 평가했다. 렘브란트는 키아로스쿠로 기법을 사용하여 물감의 농도와 빛의 역할을 실험했다. 키아로스쿠로란 빛과 어둠을 극적으로 배합하는 기법으로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의 작품들에서 처음 사용되어 유명해졌다. 렘브란트의 그림들은 밝은 부분이 작은 공간을 차지하고 그 주위와 배경에 어두운 부분이 넓게 배치되어, 마치 어둠 속에서 집중 조명을 받는 것처럼 밝은 부분에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는 동시대의 많은 화가들이 표현하던 주제 문제에 있어서의 엄격한 형식성을 제거함으로써 이와 같은 방법을 자신만의 전유물로 만들었고 인간애라는 숭고한 의식을 작품의 구성 요소로 스며들게 했다고 한다.
렘브란트는 비범한 사람들 속에 있는 평범한 사람들을 날카로운 시각으로 주목하고 작품에 일상생활을 그렸으며 종교적인 작품에서조차 이러한 자신만의 특징을 유지했다. 또한 그는 자신이 직접 인쇄한 것으로 여겨지는 수많은 에칭들을 제작했다. 그리고 그는 평생 회화로 얻은 명성만큼이나 판화로 상당한 명성을 얻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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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닛 오브 아일랜드'를 추천한다. 어리지만 옴니 스위치라는 강력한 도구를 지니고 기계를 고치러 다니는 주인공 모는 가족과 함께 군도에서 살고 있었다. 이 군도는 고대의 불가사의한 거인들이 사는 곳으로 거인들의 세계에서 온 필수적인 기계들이 군도 깊은 곳에서 서서히 곪아가고 있다고 한다. 계속 가동하지 않으면 오랫동안 잊힌 위협이 모든 것을 집어삼키게 되는 이 기계를 방치하지 않고 고치기 위해서는 거인들의 제자로 선택받았던 모가 움직이지 않을 수 없었다. 네 명의 거인들이 정상적으로 활동하고 있지 않으면 제대로 굴러가지 않는 위태로운 구조의 군도 장치는 모가 들고 있는 옴니 스위치의 힘을 빌어야 수리가 가능하며 설상가상으로 이야기가 시작된 시점에서 네 명의 거인들이 모두 정상적으로 활동하지 않는 상황인지라 군도가 처한 상황이 플레이어에게 더욱 잘 전달된다. 게임의 진행은 선형적인 구조로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간단히 플랫포머처럼 발판 사이를 뛰어다니거나 단순한 퍼즐을 푸는 것이 대부분이다. 군도를 뒤덮을 기세로 날아다니는 포자들 사이에서 남들에게는 마스크를 쓰라고 당부하지만 자신은 맨얼굴로 돌아다니는 모는 이야기 속에서 완벽함을 뽐내는 타입의 주인공은 아니다. 옴니 스위치를 사용해 군도의 장치들을 고치러 다니며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멀쩡히 살아남지만 작중에서 그녀는 영웅적인 면모를 보여주기보다 또래의 아이들이 보일 수 있는 반응이나 생각들을 드러내는 편이다. 작중의 스토리는 네 명의 거인들과 모 자신에 대한 것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오브 아일랜드는 깜찍한 그림체로 표현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지만 기괴한 것들이 계속해서 등장하며 잔혹한 면도 있다는 느낌이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군도를 유지하는 생명 유지 장치 같은 역할이자 핵심 요소인 기계들은 거인들의 세계에서 왔다는 설정을 따라서인지 기괴한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한다. 흔히 기계 장치라고 생각하면 떠오를만한 태엽 장치 같은 부품들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마치 살아있는 거대한 생명체 같은 모습이다. 장소를 잇는 통로가 열릴 때 벽면을 보면 생명체의 목구멍 같은 느낌을 주며 아예 처음 플레이어가 보게 되는 거인인 사판을 위해 움직일 때는 심장처럼 생긴 장치에 에너지를 보내기도 한다. 이외에도 신체 내부 같은 느낌을 주는 장소들이 많다. 그리고 길찾기나 퍼즐 난이도가 높지 않은 편이라 게임을 플레이 할 때 이런 부분에서의 즐거움은 느끼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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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단길에서 유명했던 타이 모던 펍 'SAAP'이 연남동에 새 둥지를 틀었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연트럴파크 맛집으로 벌써 소문난 SAAP 연남은 마치 태국 방콕 통로에서나 볼법한 세련되고 힙한 느낌이 물씬 풍긴다. SAAP이라는 맛있게 맵다라는 뜻에 맞게 이곳에서는 맛있게 매운맛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태국 요리를 선보인다. 마치 컵라면을 쏟은 듯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메뉴는 마마 '드랍 더 누들'이다. 이곳의 대표 메뉴로 태국 특유의 소스와 풍부한 감칠맛이 어우러진 메뉴다. 태국식 매콤 양념치킨인 '쌉치킨'과 야시장 팟타이 스타일의 '아로이 팟타이'처럼 다양한 메뉴를 만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압구정 로데오에 위치한 태국 음식점 '까폼'은 한국화되지 않은 현지 태국의 맛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스테인리스 소재 테이블과 플라스틱 의자 등 태국 현지 느낌을 더한 이곳에서는 태국 현지 셰프가 요리하는 다양한 메뉴를 만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랭쌥'은 태국식 돼지 등뼈찜으로 산더미처럼 올린 부드러운 돼지 등뼈를 새콤하고 매콤한 소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곳의 대표 메뉴다. 메뉴에 들어가는 식재료는 태국 현지의 향신료를 사용하지만 한국인들 입맛에 맞춰 조절했다고 한다.
그리고 익선동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살라댕 방콕'은 전통적인 태국 음식을 마일드하게 재해석한 요리를 선보인다. 방콕 짜뚜짝 시장의 명물 쌀 요리 '짜뚜짝 빠에야'와 자스민 라이스와 계란 프라이를 태국의 향이 가득한 태국식 돼지고기 볶음과 함께 먹는 '바질 포크 라이스'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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