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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0 :: 온라인 클래스 추천
- 2020.12.03 :: 게임 뮬라카 추천
- 2020.12.03 :: 게임 아크 오브 알케미스트
- 2020.12.03 :: 게임 피아니스타 추천
- 2020.11.26 :: 넷플릭스의 기업 문화
- 2020.11.26 :: 심심이의 이야기 게임을 추천한다
- 2020.11.26 :: 러시아에서 우리나라 식품이 유행한다
- 2020.11.17 :: 게임 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
- 2020.11.17 :: 게임 커피 토크 추천
- 2020.11.17 :: 경북 영천 여행 코스
온라인 클래스가 영역과 한계를 뛰어넘어 무한 확장중이다.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만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온라인 클래스야 말로 언택트 시대를 주도하며 세대에 구분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일상도 녹록치 않은데 코로나19까지 겹치며 모든 것이 예민하고 지쳐간다. 코로나19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천시아의 '싱잉볼 명상'을 추천한다. 싱잉볼은 티베트의 전통 악기다. 명상에 도움이 되는데 노래하는 그릇이라는 뜻이다. 싱잉볼의 느린 진동은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알파파와 세타파를 증가시키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쏜스카이의 '해금'을 추천한다. 해금을 잡는 법, 줄 교체방법부터 연주까지 꼼꼼하게 알려주고 익숙한 곡들을 함께 연주하는 온라인 클래스다. 서양 악기를 배우는 경우는 많지만 해금을 배우는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에 추천한다. 그리고 아이패드가 있는 사람이라면 김이영의 '아이패드 캘리그라피'도 추천한다. 언제, 어디서라도 캘리그라피를 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기 때문이다. 아날로그 방식도 나쁘진 않지만 말이다. 그리고 소량 굿즈 제작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공의 '미니 굿즈'를 추천한다. 아기자기한 미니 굿즈를 만들어보고 그 외에도 인쇄 에 대해서 알려주는 온라인 클래스다. 굿즈를 제작하는 것만 알려주는 게 아니라서 추천한다.
그리고 '안녕늘보'의 '북바인딩'도 추천하는데 북바인딩은 실로 종이를 엮어 제본하는 방식이다. 잘 풀리지 않기 때문에 오랫동안 보존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다이어리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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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라카'는 독특한 비주얼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멕시코의 인디게임개발사 리엔조가 자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자 '타라후마라 부족'과 함께 생활하며 게임의 모든 것을 고증하기 위한 열정을 쏟았으며 뮬라카는 멕시코의 타라후마라 부족에게 전승되는 신화 속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시에라 협곡에 거주한다는 타라후마라의 부족민들이 전하는 전승을 기반으로 개발된 뮬라카의 세계는 때로는 척박하고 때로는 장엄하며 웅장한, 광활하면서도 신비한 세계를 표현하고 있다고 한다. 플레이어는 대립과 반목으로 멸망을 향해 치닫는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강력한 힘을 가진 주술사 뮬라카가 되어 작품 속 세계를 누비며 강력한 적들과 맞서게 된다. 튜토리얼격의 사마라유카 지역의 보스인 거대 전갈을 처치하고 난 후라면 자유롭게 다음 지역으로 또는 기존의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이 가능해진다. 사막 지대인 사마라유카 지역에는 물론이고 이후 방문하게 되는 각 지역들에도 뮬라카의 부족민들이 종종 NPC로 등장해 이들과의 상호작용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일부 인공적인 구조물들도 작중에 등장하지만 대부분의 광경은 자연 그 자체가 만들어낸 하나의 예술로 대자연이 지닌 광활함을 투박하지만 느낌 있는 비주얼로 선보이고 있다고 한다.
뮬라카는 뛰어난 달리기 문화로 이름을 알린 타라후마라 부족의 샤먼 수쿠루아메의 여정을 따라 펼쳐지는 3D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그리고 시에라의 타라후마라 지역에서 영감을 얻은 퍼즐들을 해결하며 지역 신화를 바탕으로 구현된 몬스터들, 보스 몬스터들과 격렬한 전투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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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 오브 알케미스트'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로 이름을 알린 일러스트레이터를 포함한 스탭진이 집결해 제작한 게임이다. 아크 오브 알케미스트는 성마도이야기로 친숙한 모타의 동글동글한 캐릭터 디자인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멸망한 세계를 무대로 한 진지한 모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고 한다. 아크 오브 알케미스트의 무대는 전쟁으로 황폐화된 멸망해가는 지구이며 주인공인 퀸은 군인으로서 국왕의 명을 받들어 인류 최후의 희망인 위대한 힘을 찾아 시작의 사막을 탐색하는 것으로 시작된다고 한다. 메인스토리를 진행할 때 시작의 사막에서 탐색을 진행하며 숨겨졌던 역사나 진실들이 밝혀지는 이야기를 보게 되며 아기자기한 캐릭터 디자인과 맞는 진지하지 않은 서브 이벤트로 분위기를 환기한다. 아크 오브 알케미스트의 콘텐츠는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이벤트에 진입하거나 보물상자를 열고 빈 공터에 캠프를 설치하는 등 맵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탐색 과정이다. 루나기어라는 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루나기어는 4대 속성 오브를 장착해 사용할 수 있는 장비다. 탐색 필드에는 다양한 장치들이나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갈 수 없는 길이 존재하고 이들을 헤쳐나가 탐색을 진행할 수 있도록 루나기어가 존재한다. 덩굴을 루나기어로 태워버리거나 루나기어로 블록을 생성해 발판 삼아 점프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리고 접근하면 솟아오르는 장치나 스토리가 진행되는 이벤트 영역, 한 번만 열 수 있는 보물상자, 캠프를 설치할 수 있는 장소를 탐색에서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 탐색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은 거점에서 챙겨온 아이템 세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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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타'는 클래식의 거장들이 선보였던 클래식 악곡들을 바탕으로 아케이드 모드인 마티네, 코스 모드인 콩쿠르, 2인 합주 모드인 앙상블 등 세 가지 게임 모드를 제공한다. 앙상블 모드는 닌텐도 스위치 특유의 컨셉인 조이콘을 통해 하나의 기기를 가지고 있어도 타인과 함께 2인 합주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협력 플레이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 수퍼브의 피아니스타가 가진 특징이라면 타이틀 명처럼 피아노 음만으로 리듬 게임이 진행되고 곡들도 모두 클래식 음악이라는 것이다. 여타 리듬 게임들이 다방면에서 곡들을 선곡해 탑재하면서 약간의 클래식 음악을 넣었던 것과 달리 아예 클래식 악곡에만 비중을 쏟아부어서 이른바 클래식 전담반 같은 리듬 게임 신작을 출시한 것이다. 그간 클래식 악곡을 원했던 플레이어라면 꽤 만족스러울 볼륨으로 다양한 음악가의 대표적인 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인지도가 높은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드뷔시의 아라베스크 1번 등 클래식을 깊이 파고들지 않은 사람이라도 친숙한 곡들이 들어가 클래식에 거부감만 없다면 누구나 쉽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곡들이라 접근성이 좋다. 일종의 수집 모드인 라이브러리가 꽤 충실해서 이를 통한 클래식 교양 쌓기용 게임이라 해도 틀리지 않을 정도다.
라이브러리에서는 지금까지 플레이어가 플레이 했던 곡의 작곡가와 그 출생지, 활동지와 대략적인 생애를 알 수 있으며 해당 작곡가의 어떤 곡에서 어떤 수준의 기록을 따냈는가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가능하다. 언제라도 게임에 등장하는 곡의 짤막한 컷버전을 여기서도 들어보는 것이 가능한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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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CEO 리드 헤이스팅스의 말에 따르면 넷플릭스에는 휴가 규정이 없다. 모든 직원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만큼 휴가를 쓴다. 사전 승인도 받지 않는다. 리드 헤이스팅스는 '요즘 같은 정보 시대에 중요한 것은 어떤 성과를 내는가이지 몇 시간을 근무하는 가가 아니다. 넷플릭스처럼 창의성을 중시하는 회사의 직원이라면 그렇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런 규정 덕에 넷플릭스의 직원은 브라질의 야노마니 부족을 찾아가는 등의 별난 휴가를 즐긴다. 이는 넷플릭스의 직원들의 창의력을 발휘하는 기반이 된다. 그리고 넷플릭스의 출장 및 경비 규정은 아주 단순하다. '넷플릭스에 가장 이득이 되게 행동하라'라는 것이다. 출장 시 비즈니스 좌석을 이용하는 것이 컨디션 유지에 좋을 것 같다고 판단하면 사내 규정을 뒤질게 아니라 그냥 그렇게 하면 된다. 그리고 넷플릭스는 창의적인 일을 해야 하는 직책에 반드시 제일 일 잘하는 사람을 데려온다. 적당한 수준의 직원을 10명 채용하는 것보다 아주 뛰어난 직원 1명을 앉히는 편이 더 낫다는 것이 넷플릭스의 전략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상사가 매사에 의사 결정에 관여하는 것이 혁신을 막고 성장을 더디게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상사의 비위를 맞추려 들지말라'라고 말한다. 일을 진척시키는 실무자야말로 그 일에 대해 가장 잘 알기 때문에 매니저가 그 아이디어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실천에 옮기라는 것이다. 빠르고 혁신적인 회사에서 중요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결정에 대한 소유권은 위계상 높은 사람이 아닌 여러 직급의 모든 직원에게 분산 되어야 한다는 것이 넷플릭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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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를 좋아한다면 '황제의 남자들'을 추천한다. 게임 플레이어인 여주인공이 황제가 되어서 대공, 후궁들을 만난다는 스토리다. 대공 알렉스, 처연하고 질투심 많은 알레이스, 기사 출신의 유쾌한 그리트, 엘프 오리온, 여주를 찬양하는 올리버가 매력적이다.
장점: 다양한 남주인공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재밌다.
단점: 엔딩 이후 이야기가 조금 더 길었으면 더 재밌지 않았을까?
그리고 '몬스터 학교의 파티'를 추천한다. 인간인 여주인공이 몬스터 학교의 교환 학생이 되었다는 스토리다. 그리 긴 스토리가 아니다. 인어와 친구가 되고 뱀파이어, 늑대인간과 파티에 간다는 것 때문에 판타지를 좋아하는 플레이어에게 추천한다.
장점: 인간인데 몬스터 학교의 교환 학생이라는 콘셉트가 재밌다.
단점: 몬스터 학교니까 조금 더 스릴러와 모험이 있는 스토리라면 더 재밌지 않았을까?
그리고 스릴러를 좋아한다면 '폐교의 친구들'을 추천하는데 폐교에서 도망치는 스토리다.
장점: 초반에는 스릴러다.
단점: 후반에는 스릴러가 아니다.
그리고 추리를 좋아한다면 '탐정 사무소'와 '탐정의 추리'를 추천한다. 탐정인 주인공이 추리로 사건을 해결한다는 스토리다.
장점: 추리가 그리 어렵지 않기 때문에 추리하기가 좋다.
단점: 어려운 추리만 푸는 사람이라면 덜 재밌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그리고 '후작가의 자매'를 추천하는데 주인공이 언니의 연애를 도와준다는 스토리다.
장점: 언니의 패션과 연애에 조언한다는 점이 재밌다.
단점: 주인공은 언니의 조언자라서 진짜 주인공은 언니인 것 같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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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비비고 만두가 유행이라고 한다. 러시아에 진출하며 현지화 전략을 사용해 그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것이다. CJ 제일제당은 러시아에도 우리나라의 만두와 비슷한 펠메니라는 전통 음식이 있고 이를 반영하여 현지화 제품을 만들었다. 한국 제품에서는 돼지고기를 속 재료로 사용하지만 러시아에서는 현지인들이 즐겨먹는 소고기를 함께 사용했다. 기존 만두와 달리 야채를 즙의 형태로 첨가하고 만두피가 퍼지지 않도록 별도의 피를 개발해 적용하는 등 러시아의 식문화에 철저히 맞춘 전략으로 비비고는 인기 만두가 된 것이다. 그리고 마요네즈다. 러시아는 마요네즈를 활용한 요리가 굉장히 많다. 심지어 스프에 마요네즈를 넣어 먹는 것을 좋아할 정도다. 특히 타사의 마요네즈보다 두 배 정도 비싼 오뚜기 마요네즈에 열광하는데 그 이유는 오뚜기의 고품질 고가격 전략이 성공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마요네즈를 워낙 즐겨먹기 때문에 가격과 상관없이 좋은 품질의 마요네즈를 한 번에 많이 사는 것이 익숙하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국내 라면업체인 팔도의 도시락은 러시아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러시아에 방문한 한국인들이 심심찮게 '러시아 사람들이 도시락을 정말 즐겨먹더라'라는 후기를 읽을 수 있을 정도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라면의 맛도 러시아인의 입맛을 고려해 치킨 맛, 버섯 맛, 새우 맛이 있다고 한다.
부산항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가던 상선의 선원과 보따리상 사이에서 사각형 용기였던 도시락은 인기가 높았다. 원형 용기에 비해 보관과 식사하기에 편리했고 그 맛이 러시아 전통 수프와 비슷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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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는 게임 '세븐나이츠'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외전격 스핀오프 작품이다. 작중에는 세븐나이츠의 여덟 번째 멤버인 바네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궁극의 마법도구 샌디와 함께 시공간의 뒤틀림 속으로 빨려들어간 뒤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는 액트별로 나뉜 스토리 전개 방식을 채택했다. 실시간 턴 기반 전투 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긴장감 있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몬스터의 속성과 상성을 공략하는 실시간 턴 기반 전투와 세븐나이츠 특유의 스킬 애니메이션, 모험에 합류하는 세븐나이츠 속 영웅들을 통해 파티를 구성하고 시너지를 생각하는 재미를 제공한다. 그리고 모바일 게임의 특성상 계속해서 스토리가 이어지고 있는 원작과 달리 엔딩이 명확하게 준비된 스토리 기반 싱글플레이 RPG다. 세븐나이츠 원작을 플레이하지 않았던 사람이라도 스토리 이해에 어려움이 없다. 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의 모험은 차원 맵이라 불리는 일종의 판에서 진행된다. 플레이어는 차원 맵의 노드를 이동하면서 탐색하고 메인스토리 목표와 숨겨진 길이나 히든퀘스트, 서브퀘스트 같은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특성상 한 번 닫은 차원은 다시 돌아갈 수 없기 때문에 맵의 달성도나 컨텐츠를 전부 섭렵하고 싶다면 다음 스토리로 넘어가기 전 완전히 맵 전체를 클리어해야만 한다. 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는 전체적으로 원작 세븐나이츠의 소스가 많이 엿보이는 게임이다. 캐릭터들의 모델링이나 전투 장면, 맵들이 특히 그렇다. 일부 일러스트를 새롭게 적용하고 컷신을 활용하는 등 원작과 다른 부분들도 일부 존재하며 완결성이 있는 스토리 게임이라는 점에서 스토리 RPG를 좋아하는 플레이어에게 추천한다. 그리고 실시간 턴 요소를 도입해 적당한 집중도를 유지한다는 점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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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주인이 되어 손님들에게 커피를 제공하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게임 커피 토크를 추천한다. 커피 토크의 세계관은 다양한 종족이 공존하는 현대다. 피부가 좋고 노화가 덜 되는 뱀파이어가 모델 일을 하고 엘프가 프리랜서 일을 하는 등 다양한 종족들이 등장한다. 플레이어들은 다소 이색적인 현대 세계관 속에서 밤에만 문을 여는 카페 사장님이 된다. 이 카페에서 다양한 손님들이 등장하고 각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각자에게 원하는 음료를 제공하면서 고민거리를 해결해주는 게임이다. 그리고 플레이어들이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잔잔한 분위기에서 힐링 하도록 여러 방면에서 배려한다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바로 바에서 카페로 업종을 변경했다는 콘셉트라서 여러 손님들이 플레이어를 앞에 두고 이야기를 하는 게 어색하지 않다. 하지만 스토리는 진부하다. 커피토크는 많은 종족들이 공존하는 세계관이며 등장인물들 또한 수인, 뱀파이어, 엘프, 서큐버스, 늑대인간, 외계인까지 등장한다. 플레이어들은 당연히 다종족과 관련된 고민거리, 서사를 기대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커피토크는 다종족이라는 세계관을 빼더라도 충분히 봤을 법한 진부한 갈등밖에 없다. 커피톡의 주요 갈등은 연인이 서로 다른 종족이라는 점에서 나오는 반대, 연예인이라는 진로를 둘러싼 갈등이다. 이 갈등들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 다양한 문화권에서도 공감할 법한 소재를 끌어낸 것이다. 하지만 부정적으로 평한다면 진부한 갈등이라서 신선하지 않다. 그리고 매력있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가지 않는다는 문제점도 있다고 한다. 커피토크에는 매력 있는 인물들이 분명 존재한다. 하지만 매력 있는 인물들의 사연을 깊게 보여주지 않고 이 매력 있는 인물들이 특정 갈등을 해결할 실마리를 주는 장치로 전락된다는 점이다.
커피토크에서 만나 게임 개발에 대해 서로 의논하는 오크 프로그래머와 인어 연구원, 분노 치료제를 만들고자 하는 늑대인간과 그의 과거를 알고 있는 뱀파이어 등 일부 인물들에게는 매력과 떡밥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들의 감정과 과거 설정은 생략하고 타인의 갈등을 해결하는 실마리만 제공한다. 그렇지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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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영천 여행 코스를 추천한다. 우선 별빛 마을이다. 별빛 마을은 미나리 천연비누, 미나리 푸딩을 만들 수 있고 천연 염색 체험도 가능한 곳이다. 물론 유료다. 미나리로 천연 비누와 푸딩을 만들 수 있다는 것도 재밌고 천연 염색도 좋은 체험이라고 생각한다. 다섯개의 별빛누리길도 있기 때문에 걷기도 좋은 곳이다. 별빛 마을은 담벼락이나 가로등, 버스정류장 등등에도 별과 달 그림과 모형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포토존으로도 추천하는 여행지다. 그리고 별빛 마을과 20.03km 떨어진 가래실 문화 마을을 추천한다. 별별 미술 마을이라고도 불리는데 지붕 없는 미술관이다. 마을 곳곳에 45점의 다채로운 작품을 설치해서 대규모 미술 마을로 만든 것이다. 마을의 다양한 작품에는 QR 코드가 있는데 QR 코드를 찍어서 상세 설명도 보며 구경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가래실 문화 마을과 19.09km 떨어진 화랑 설화 마을을 추천한다. 화랑설화가 테마인 마을이다. 신화랑 우주 체험은 물론이고 화랑 배움터, 4D 돔 영상관도 있는 곳이다. 물론 유료다. 신화랑우주체험관은 화랑과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고 2종류의 VR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한다. 화랑배움터는 자연 속에서 수련한 화랑들처럼 아이들이 화랑의 수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키즈존이다. 귀화랑성을 재해석한 21세기 신귀화랑성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4D 돔 영상관을 추천한다. 김유신의 일대기 모형, 화랑마당, 낭비성 전투체험이 갖춰져 있는 설화재현마을과 전통 활쏘기인 국궁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국궁 체험장도 있기 때문에 추천하는 여행지다.
그리고 화랑 설화 마을과 12.22km 떨어진 임고서원을 추천한다. 고려 말의 충신이자 유학자 정몽주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는 곳이다. 주변에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조옹대는 물론이고 포은 단심로도 있기 때문에 추천한다. 그리고 임고서원과 8.93km 떨어진 서원농원을 추천한다. 유료로 농촌 체험을 하는 곳이다. 감자를 캐고 옥수수, 과일을 수확할 수 있는 곳이다. 로스팅과 드립백 만들기, 커피 모종 심기, 당일 캠핑, 피크닉도 가능한 곳이기 때문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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