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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2 :: 크룬과 아떼를 추천한다
- 2020.10.22 :: 심즈에 등장한 신사참배와 전범기
- 2020.10.15 :: 양양 맛집 추천
- 2020.10.15 :: 강릉 맛집 추천
- 2020.10.15 :: 빈티지 샵 추천
- 2020.10.07 :: 배달 맛집 추천
- 2020.10.07 :: 샐러드 맛집 추천
- 2020.10.07 :: 게임 샤이닝 니키 추천
- 2020.10.01 :: 고딕풍 게임 네바에 추천
- 2020.10.01 :: 태국 요리 추천
화장품은 좋은 성분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훌륭한 효능을 내야한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경쟁력을 지닐 수 없다. 소비자의 마음을 흔드는 디자인과 감성, 사회에 기여하는 착한 기업정신까지 더해져야한다. 우리의 눈을 사로잡는 아이템을 추천한다. 오직 물만으로 딥 클렌징이 가능한 친환경 클렌징 퍼프 크룬이다. 클렌저를 사용하지 않고도 특수 미세 섬유 기술을 바탕으로 빠르게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기에 한 번도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써본 사람은 없다는 아이템이 되었다. 크룬은 뛰어난 패키지 디자인에 수여하는 디자인상을 수여받았는데 친환경 브랜드에 걸맞은 자연적이면서도 현대적 이미지를 표현했다는 평이다. 또한 탑어워즈 아시아 디자인상 수상으로 크룬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작은 실천이라는 크룬의 브랜드 철학 뿐 아니라 심플하지만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브랜드임을 인정받게 되었다.
그리고 아떼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본상을 수여받았다. 매년 독창성, 실용성,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디자인 등의 분야에서 최고의 디자인 결과물을 선정하는 어워드다. 진정성 있게 제품을 만든다는 철학을 패키지 디자인으로 구현,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색깔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형의 기본이 되는 원과 사각형 형태에 정교한 금속 장식을 더한 디자인으로 시간의 흐름에도 변하지 않는 고급스러움을 절제된 방식으로 드러내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특히 제품의 포장재까지 친환경 종이로 제작해 아떼의 정체성을 표현했다는 점도 수상 이유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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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의 새로운 확장팩을 보고 어이상실이었다. 신사참배가 나왔기 때문이다. 나는 대단한 애국자가 아니다. 그리고 일본을 싫어하지도 않는다. 물론 역사적인 문제나 그런 건 싫어하지만 일본 자체를 싫어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신사참배 상호작용은 삭제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일본은 식민 국가에게 일본의 천왕을 숭배하라, 일본에게 복종하라는 뜻으로 신사참배를 시켰다. 그리고 저항하면 고문하고 죽였다. 대표적인 고문은 코와 귀를 베는 것이다. 모두 알겠지만 조선인은 머리카락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조선인의 머리카락도 잘랐다고 한다. 신사참배는 단순히 문화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한국인에게는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다른 나라 사람들이 그냥 일본 문화라고 옹호하는 것도 화나는데 한국인도 그렇게 말하는 걸 보고 어이상실이었다. 야스쿠니 신사가 아니라도 한국인이라면 옹호할 일은 아닌 것 같았기 때문이다. 신사참배가 없으면 일본 마을을 표현할 수 없을 거라는 사람도 많은데 그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신사참배 상호작용이 없어도 일본 콘텐츠는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심즈는 전범기가 많이 등장하는 게임이다. 서양에서는 전범기가 쿨하다고 생각해서 패션에 응용하는 경우가 많다.
전범기도 삭제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설원에 대한 팩이라길래 스위스 같은 나라를 생각했는데 일본이었다. 그래도 동양풍 마을이 있으면 독특하고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신사참배에 전범기라는 게 어이상실이다. 어이상실이라는 말만 계속 나오는 것은 지금 내 기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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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의 성지라고도 불리는 강원도 양양군은 좋은 여행지다. 서핑을 배울 수 있는 곳들이 많으며 푸른 빛깔의 바다가 펼쳐져 있는 시원한 경치, 이국적인 감성과 낭만적인 분위기의 숙소 또한 양양을 찾게 만드는 이유다. 반짝반짝 빛나는 해변의 풍경은 가만히 바라보기만 해도 기분까지 상쾌해진다. 이러한 양양의 모습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여러 카페들이 많다. 낮에는 카페로 운영되다가 밤에는 펍으로 변신하는 곳부터 서핑을 배울 수 있는 카페 등 다양한 모습의 카페들을 추천한다. '쏠티캐빈'을 추천하는데 이국적인 풍경의 죽도 해변이 바로 앞에 펼쳐져 있는 카페로 해변을 따라 야외 테이블이 마련돼 있다고 한다. 각종 서핑 용품들도 판매하고 있어 휴양지에 온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고 추천 메뉴는 토마토 에이드, 망고 요거트 스무디다. 그리고 '팜일레븐'을 추천한다. 달지 않은 담백한 빵인 크랜베리 호두깜빠뉴부터 무화과 깜빠뉴와 초코깜빠뉴, 쑥과 초코칩 등의 쿠키, 호두 당근케이크와 단호박 치즈케이크 등이 있으며 시그니처인 파된장베이컨빵은 담백한 빵에 된장과 파가 어우러진 독특한 조합으로 식사 대용으로도 적당한 빵이다.
그리고 '비치얼스'를 추천한다. 반려견을 동반할 수 있는 카페다. 힙한 감성이고 간단한 간식과 함께 커피와 과일 음료 등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메뉴는 쿠바 샌드위치 등이 있다고 한다. 수박주스와 체리에이드, 모히또 같은 시원한 음료들도 준비돼 있다고 한다. 카페가 건물 위층에 자리 잡고 있어 루프탑이 아니더라도 내부에서 바다가 보이는 것이 장점이며 해변가와 가까워 잠시 쉬었다 가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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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로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언제 찾아도 좋은 강원도 강릉은 아름다운 경치의 해변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음식과 커피로 유명한 도시다. 강릉 하면 떠오르는 음식인 막국수와 장칼국수뿐만 아니라 해산물을 사용한 요리, 오래된 빵집까지 다양한 종류의 맛집들이 있으며 카페거리 또한 꼭 한 번 들러 볼 만하다.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유명 식당부터 현지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까지 강릉에 위치한 다양한 가게들을 추천한다. '해성횟집'을 추천하는데 중앙시장 건물 내에 위치한 식당이며 각종 매운탕과 물회 등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강릉의 향토음식인 삼숙이탕으로 유명하다. 삼숙이는 삼세기라는 물고기의 강원도 방언으로 주로 매운탕으로 만들어 먹는다. 시원한 육수에 삼숙이와 갖가지 채소 등을 넣고 얼큰하게 끓여 낸 삼숙이탕은 관광객들에게 다소 생소한 이름일 수 있지만 푸짐한 양과 깊은 맛을 가지고 있어 먹어 볼 만하다. 삼숙이탕과 더불어 알이 가득 들어간 알탕도 인기 있다고 한다.
그리고 '만동제과'를 추천한다. 강릉 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있는데 하나가 마늘빵이다. 중앙시장 내에 위치해 있는 이곳에서는 촉촉한 마늘바게트를 비롯해 여러 가지 빵을 맛볼 수 있다고 한다. 바게트빵 사이사이에 달콤짭짤한 마늘 크림이 듬뿍 들어가 있어 딱딱한 일반 바게트와 달리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으며 크림이 풍부하다. 마늘빵 외에도 오징어 먹물빵과 각종 치아바타, 어니언 베이글, 크림빵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디오슬로'를 추천한다. 추천 메뉴는 디오슬로 라떼와 그린 슬로우 라떼, 크림 모카번이다.
현대 사회로 접어들면서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사람들이 사용하는 모든 것들이 다양화, 고급화가 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시대 상황으로 인해 오히려 빈티지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는데 빈티지 샵은 홍대, 강남을 중심으로 생기다가 이내 전국적으로 늘어났다. 빈티지 마니아들을 위해 전국 빈티지 소품 샵을 추천한다. 양평의 '타임머신'을 추천하는데 프랑스, 영국, 벨기에 등 전 세계 앤티크 상품들을 직수입하여 판매는 물론, 대여까지 운영하는 이곳을 방문하면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셀프 인테리어를 즐겨 하는 사람이라면 취향 저격할 만한 소품들이 많기 때문에 추천하는 빈티지 샵이다. 그리고 부산의 '메이드프롬'을 추천한다. 메이드 프롬은 빈티지스러운 벽돌과 우드 문, 메이드 프롬의 로고인 빨간, 파랑, 노랑색 조합이 어우러져 인상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찬장 가득 줄지어 있는 예쁜 빈티지 컵들, 가운데 테이블에 놓인 컬러풀한 글라스 잔은 전부 소장하고 싶을 정도로 영롱함을 뽐내고 있다고 한다. 유니크한 멋이다. 그리고 서울 이태원의 '불필요상점'을 추천한다. 이태원에서 소품 샵으로 제일 유명한데 생활에는 불필요하지만 삶에는 필요한 것들이라고 적힌 외창이 독특하다. 이곳의 포인트는 화장실을 개조해서 만든 아티스틱한 공간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욕조에 스탠드, 촛불 등 어울리지 않은 제품들이 조화를 이뤄 더욱 멋스러운 빈티지 샵이다.
그리고 목포의 '올리브스토리'를 추천한다. 유럽 빈티지와 앤티크 소품을 판매하는 빈티지 소품 샵이다. 아기자기한 컵, 뜨개질 매트, 빈티지 주전자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올리브 스토리는 어느 것 하나 평범하지 않은 독특하고 아름다운 비주얼의 소품들로 가득하다.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빈티지한 매력의 플라워 커튼이 이곳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있는 빈티지 샵이다.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은 시국이다. 그렇기 때문에 배달 서비스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한다. 배달 맛집으로 '할랄가이즈'를 추천한다. 할랄가이즈는 글로벌 맛집으로 유명하다. 매장에 직접 가지 않아도 집에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배달 서비스도 구축돼 있다고 한다. 현지에서 즐기는 것과 다른 점이 있다면 기호에 따라 토핑을 추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플레인요거트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화이트소스와 상상보다 매운 핫소스가 꽤나 중독적이다. 주문할 때 소스 추가는 필수다. 그리고 '세미계'는 유명한 숯불닭갈비 전문점이다. 토르티야에 숯불구이 닭갈비와 과카몰리, 양파, 치즈 등을 올려 파히타를 먹듯 싸먹는 맛이 일품이다. 배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어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데 반조리 형태가 아니라 매장에서 직접 알맞게 구워낸 상태로 기본 반찬들과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그저 접시에 옮겨 담아 먹기만 하면 된다. 처음 주문한다면 꼬들꼬들한 식감이 재미있는 숯불닭목살부터 도전을 추천한다. 이곳의 히든 메뉴인 파김치볶음밥과 마약치즈뚝배기도 필수 주문 리스트다.
그리고 '테이블하나'를 추천한다. 스페인 현지에서 맛보는 듯한 양질의 하몽과 수준 높은 구성의 치즈 플래터를 배달하는 레스토랑이다. 뱅쇼, 상그리아, 와인까지 배달로 받아볼 수 있으니 집에서 우아하게 혼술을 즐기고자 할 때 딱이다. 배달하는 메뉴는 하몽, 하몽샌드위치, 올리브, 치즈 등으로 한정적이지만 퀄리티가 매우 높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하몽은 주문받는 즉시 썰어 포장하기 때문에 가장 신선한 상태로 받아볼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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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한 샐러드 맛집을 꼽으라면 성수동의 '잇샐러드'를 추천한다. 키오스크에서 원하는 메뉴를 주문하고 카톡을 받은 뒤 음식을 찾으러 가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췄으며 메뉴 이름을 스트레스 릴리즈, 에너자이저, 그로윙 스킨을 등으로 센스 넘치게 작명해 취향이나 컨디션에 따라 샐러드를 골라 먹을 수 있게 구성했다. 모던한 외관과 심플한 인테리어도 관전 포인트다. 이곳의 특징은 모든 재료가 잘게 잘려 나와 포크나 젓가락이 아닌 숟가락으로 간편하고 빠르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추천 메뉴는 매콤한 크리미 스리라차소스가 일품인 스트레스 릴리즈. 그날 재료의 신선도에 따라 매일 바뀌는 데일리 수프도 꼭 같이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힐사이드테이블'을 추천한다. 호박으로 만든 라자냐, 두부를 넣은 스크럼블, 포케보울 등 샐러드라기보다는 식재료에 기발한 상상력을 더한 메뉴다. 추천 메뉴는 펌킨 라자냐다. 달달하면서 부드러운 호박과 고소한 치즈가 어우러져 한 접시를 금세 비우게 된다. 런치, 디너 상관없이 웨이팅이 긴 맛집이라 재료 소진으로 원하는 메뉴를 맛보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고. 여유가 있다면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하길 권한다. 그리고 '하와유'를 추천한다. 음료와 간단한 간식을 파는 카페지만 이곳을 자주 찾는 이들의 히든 메인 메뉴는 샐러드다. 익히 알고 있는 샐러드 재료들로 완성해 비주얼은 평범해 보일지 몰라도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린 조리법과 입맛 돋우는 소스 덕분에 자주 찾게 되는 곳이다.
특히 누들샐러드가 인기인데 새콤 달콤 매콤한 소스를 잔뜩 넣어 면과 채소, 새우, 아보카도 등 푸짐한 토핑과 함께 비벼 먹으면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다. 팟타이의 시원한 버전이고 어디에서도 맛본 적 없는 별미라 은근히 자꾸만 생각난다. 포장도 가능하니 집에서 건강하게 혼밥을 즐기고 싶은 날 한 번쯤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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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 니키'의 스토리는 생각보다 거창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샤이닝 니키의 니키는 플레이어와 같은 미라클 대륙으로 건너와 코디가 된다. 그녀는 680년 전의 미라클 대륙으로 돌아가 세상의 미래를 바꿔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며 작중의 시점으로 넘어왔지만 자신의 정신세계에서 플레이어와 이야기를 나누던 것과 달리 깨어나자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 그런 상황에서 그녀가 코디라는 사실을 알자 사사건건 대결이 걸리게 되고 이리저리 치이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플레이어는 메인스토리 진행 도중 니키의 정신세계에서만 인식되고 현실로 돌아온 시점에서는 주변인물들이 플레이어를 알아보지 못한 채 니키만이 혼잣말을 하는 것처럼 묘사된다. 플레이어가 스토리나 대화 도중 선택 가능한 선택지들이 다수 존재하기는 하나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아 논조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유의미한 반영이 있지는 않다. 미라클 대륙에서 코디는 매번 코디 배틀로 승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뛰어난 코디는 디자이너 잔영이라는 요소를 활용해 배틀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기도 하는 등 범상치 않다. 높아진 퀄리티로 가능케 된 연출이나 디테일한 코디 종류 등 여성향 코디 게임으로 나쁘지 않은 신작이다. 추천하는 게임이다.
그렇지만 여러 코디를 배틀에서 활용하기가 조금 어려운 감이 있다고 한다. 동일한 의상을 입고 상대방을 누를 수 있는 장면이 자주 연출되는 것은 패션 코디 장르에서 좋은 양상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니키가 배틀에서 짓는 표정도 계속해서 반복되기 때문에 바리에이션이 늘었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게임의 후속작이다.
신작 액션 어드벤처 '네바에'는 음울함이 느껴지는 고딕풍의 무대와 분위기를 살리는 다채로운 BGM, 그리고 흑과 백으로 묘사된 모노톤의 그래픽이 작품의 테마와 어우러지는 게임이다. 빛과 어둠이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개발된 네바에는 모종의 이유로 인해 사라져버린 빛과 어둠에 휩싸인 마을을 구하기 위해 분주히 뛰는 한 소녀의 모험을 그리고 있는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주인공인 소녀가 되어 모험의 무대인 빛을 관장하는 탑에서 빛나는 나비와 함께 각종 방해물을 돌파하고 앞길을 막는 적을 물리치면서 탑에 숨겨진 비밀을 찾는 모험을 떠나게 된다. 레트로 풍의 심플한 조작법과 자유로운 움직임으로 단순하게 보이지만 적절한 게임플레이 감각을 느끼게 해주며 각종 파고들기 요소도 갖추고 있다고 한다. 네바에는 상당히 아기자기한 귀여움을 지닌 비주얼을 보여준다. 마치 종이에 귀여운 캐릭터를 그린 뒤 선을 따라 오려낸 것 같이 캐릭터들을 표현했으며 대사도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말풍선 속 그림이나 캐릭터들의 행동을 보고 유추하는 방식에 모노 방식의 색감까지 더해져 네바에를 즐기는 플레이어로 하여금 게임을 플레이하는 동안 오래된 무성 영화 시대의 캐릭터 영화를 감상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만든다. 이런 캐릭터 표현 방식은 적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어 있다고 한다.
다수의 보스를 비롯해 몬스터도 귀여운 수준에 머물고 있어 어둠과 빛이라는 대비되는 환경에서 올 수 있는 공포감은 희박한 편이다. 일부 보스는 무섭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적들 역시 적당히 데포르메 된 상태라 그리 무섭지 않은 모습이다. 주로 고딕풍의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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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요리로 거듭난 태국 요리를 추천한다. 솜땀을 추천한다. 김치 역할을 하는 태국의 국민 반찬이다. 생파파야와 생선 소스, 향신료, 땅콩 등을 넣고 절구로 빻아 요리하는 쏨땀은 본래 태국 동북부 지역에서 즐겨 먹던 샐러드다. 이산 스타일은 파파야를 바삭하게 튀겨 넣는 게 특징이다. 매콤새콤한 맛으로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 기름에 볶아낸 음식을 먹을 때 함께 먹기 좋다. 그리고 팟타이꿍을 추천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인기 많은 태국식 볶음 쌀국수가 팟타이다. 새콤하면서도 쫄깃한 면발 위에 살이 도톰하게 오른 새우를 얹으면 팟타이꿍이 완성된다. 여기서 '꿍'은 새우를 뜻하는 태국어다. 두부와 달걀, 땅콩가루, 부추 등 다양한 재료가 어우러져 있으며 입맛에 맞게 라임이나 고춧가루 등을 뿌려 먹으면 된다. 어디에서 주문해도 무난하게 맛볼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마사만커리를 추천한다. 다양한 향신료가 들어간 페이스트를 코코넛밀크와 함께 끓여 만든 태국식 커리다. 매운맛과 단맛, 짠맛, 신맛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다. 다른 태국식 커리와 달리 마른 향신료로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돼지고기가 들어가는 경우가 극히 드물어 무슬림과 관련된 음식일 것으로 짐작된다. 큼직하게 썬 고기와 감자가 들어 있어 쌀밥과 곁들여 메인 요리로 먹기도 한다.
그리고 얌운센탈레를 추천한다. 솜땀과 비슷한 종류로 입맛을 돋워주는 해산물 샐러드다. 각종 채소를 피시소스, 식초 등에 버무려 조리하는데 여기에 당면처럼 가는 면을 넣는게 핵심이다. 새콤한 맛으로 에피타이저로 즐겨 먹는다. 간단한 술안주로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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