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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4 :: LGU+, SK텔레콤, KT, 3사의 치열한 '5G' 요금 경쟁! 어떤가요?
- 2019.04.04 :: 배달원 쟁탈전 시대? 배달대행 '뜨거운 감자'
- 2019.03.28 :: 카카오 게임즈, PC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 서비스 소식
- 2019.03.27 :: 이제는 '구독'시대, 애플도 합류 "동영상,잡지,게임"
- 2019.03.27 :: 쉽고 빨라 사용했던 카카오페이, 계좌 송금 수수료 무료 종료...!
- 2019.03.22 :: 연 이자 4%대 적금 속속 출시, 다시 적금으로 돌아서보기
- 2019.03.22 :: 연말정산, 때를 놓치거나 서류 빠뜨렸다면 '언제' '어떻게'?
- 2019.03.22 :: 혼란으로 가득한 영국, '노 딜' 브렉시트냐 '장기 연기'냐
- 2019.03.07 ::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돌파, 체감과 미래는
- 2019.03.06 :: 베트남 통화 동 수요 급증에 조달 어려움
5G에 대해 다들 한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5G'는, IT를 통해서 모든 사물과 사람을 연결하는 것이 가능해지는 이른바 '초연결'사회를 구축하는 중요한 기술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이런 5G 서비스가 보편화될 경우 대용량 데이터가 필요한 증강현실 등을 통해서 TV프로그램이나 영화, 스포츠 경기 등을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자율 주행차와 원격의료 등의 새로운 산업에 대한 육성도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하는군요. 이런 사회를 기다려온 이들에게는 벌써부터 두근대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한편, 이달 5일로 예정이 됐었던 국내의 5G 상용화 일정이 3일 밤으로 당겨지는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무려 이틀을 당긴 셈인데, 이같은 한밤중의 상용화 강행은 '5G 세계 최초 상용화' 타이틀을 놓치지 않으려는 삼성전자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동통신 3사의 첩보전이나 다름없었습니다. 경쟁사들의 치열한 접전으로 인해 상용화 시점이 앞당길 수 있겠다는 동향 보고가 화선이 되었다고 하는군요.
KT가 8만원에 5G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내놓아 요금경쟁에 불이 지펴지자 SK텔레콤은 5G요금제를 재신고해 8만 9000원 이상 요금 사용자에게 한시적으로 5G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그러자 LGU+도 가세하여 5G 요금제를 수정 신고했다는군요. LG유플러스 또한 SK텔레콤과 KT처럼 비슷한 가격대에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G 상용화를 앞두고 이동통신사 3사가 앞다퉈 요금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비자로서는 이러한 이동통신사 가입자 쟁탈전이 가열되는 양상 속에서 어떻게 꼼꼼하게 따져 현명한 판단을 할지가 고민이 되는 시점입니다.
5G의 모바일 상용화로 인해서 신기술들이 육성될 날이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SF영화에서 보던 대로 우리는 모바일 기기로 즉각적인 증강현실, 가상현실 등을 체험할 수 있게 될 지도 모릅니다. 이미 조금씩 그 기미가 실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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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배달 음식 안 먹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처음엔 치킨, 피자와 같은 음식들만 배달이 됐던 것이 이제는 연어회부터 육회, 샐러드부터 카페 음료들까지 전부 배달이 되니 바쁜 현대인들에게 배달 음식은 어느덧 생활이 되었지요.
대세가 이러하다 보니 배달 주문 시장이 엄청나게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문, 배달 대행 시장이 커지면서 배달원들이 대행업체로 대거 이동하는 일이 발생하여 자영업자들이 곤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데요. 월 300만원 이상 준다고 해도 사람을 못 구해 탈이라는데, 대체 어떤 이야기일까요?
요새는 배달원들이 배달대행 업체에서 일하는 것을 원한다고 합니다. 제가 음식을 시켜먹을 때도 그렇지만, 보통 배달주문 어플인 배달의 민족이나 요기요 등을 이용해 주문을 하는데, 대부분 배달대행 업체를 씁니다. 자영업 점주들은 "주문대행, 배달대행 업체에 수수료 주면 남는 게 없다"고 하소연한다고 하는데, 오토바이 배달원들이 배달대행 업체로 떠나는 이유는 절대 무시 못할 한가지, 바로 '돈'때문입니다. 계속 자리를 두고 적은 수의 고정된 월급을 받는 것보다 배달대행 업체에 속해 배달 일을 하는 게 낫다고 판단하기 때문인데요.
한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중국집 같은 경우엔 월급 400에 숙박까지는 제공해야 배달원을 구할 수 있다더라"고 얘기했다고도 합니다. 배달대행 업체 관계자는 배달 수수료의 90%가 배달원에게 돌아가는 구조라며, "뛰는 만큼 돈을 많이 벌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 배달대행 업체인 바로고같은 경우엔 공식 블로그에 "풀타임 라이더 월평균 수입 약 475만원"이라고 공식적으로 적어놓기도 했습니다.
자영업 점주들과 배달대행 업체, 또 배달원들이 충돌하는 이때. 하지만 어느 누가 배달원들의 선택을 나무랄 수 있을까요? 소비자들은 그저 좋은 서비스가 계속 제공되길 바란다, 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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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게임즈가 오는 6월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한 핵 앤 슬래시 PC게임인 '패스 오브 엑자일'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패스 오브 엑자일'의 한글화 서비스를 기대하고 있는 사람이었다면 무척이나 환영할 만한 소식인데요. '패스 오브 엑자일'은 계속되는 업데이트와 새로운 콘텐츠와 보상, 도전 과제를 제공해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리그'제도를 운용중이기도 합니다. 이 리그 제도에 따라 새로운 리그가 시작되는 시기인 6월에 한국에 출시를 시작하는 것이지요.
'패스 오브 엑자일'의 성공적인 한국 출시 서비스를 위해서 카카오게임즈 측은 상당히 완성도 높은 한글화와 빠르고 쾌적한 네트워크 환경을 준비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기존의 국내 유저들을 위한 서비스 계획들도 상당히 고려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기존에 '패스 오브 엑자일' 한글 서비스가 아닌 서비스를 이용하셨던 유저분들이라도 좋은 혜택을 보며 한국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의 대표인 크리스 윌슨은 "핵 앤 슬래시 액션과 RPG를 사랑하는 한국의 많은 유저들이 전 세계인들과 함께 패스 오브 엑자일을 플레이하는 그 날을 기다린다"면서 "게임 콘텐츠와 무료 게임 플레이, 능력치에 영향을 주지 않는 부분 유료화 기본 정책까지 글로벌 서비스와 동일하게 제공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패스 오브 엑자일'. 한국에 상륙한다면 저도 한번 제대로 즐겨보고 싶은 게임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새로운 리그도 기대가 되고 한국에 출시하면서 선보이게 될 서비스들도 궁금해지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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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정말 구독시대인 것일까요? 유튜브도 구독,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들도 구독, 음악도 구독, 영화도 구독, 모든 것이 구독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심지어 먹거리 쇼핑도 구독 시대지요. 원하는 정보들을 모아놓고 구독해놓으면 자동으로 결제가 되고 월별 등으로 돈이 나가면서 계속해서 콘텐츠나 물건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구독'이라는 것이 출판업계 쪽에서는 원래 성행했던 시스템인데요. 이제는 온라인의 모든 것이 구독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독시대' 흐름에 글로벌 기업이자 세계적인 기업인 애플도 합류했습니다.
이미 애플뮤직을 통해서 스트리밍 서비스로 구독 서비스를 내놓고 있던 애플. 이런 애플은 3월 25일(현지시각 기준)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미디어 관련 행사를 열고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애플TV+'와 뉴스 구독 서비스인 '애플 뉴스+', 게임 구독 서비스 '애플 아케이드' 등을 공개했습니다.
본격적으로 구독 서비스에 뛰어드는 셈인데요. 미디어 행사의 서두에서 애플 CEO인 팀 쿡은 "서비스의 본질에 대해 말하자면 사용하기 쉽고, 사적이고 안전하며,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것"이라 얘기했다고 합니다. 또한 큐레이션이 필요하고 개인화된 서비스가 이루어져야 한다고도 말했다는군요. 또 가족과의 공유가 가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여기서 '가족'의 의미가 흔히 정상가족집단이라 불리우는 핵가족만을 명시하는 것만은 물론 아닙니다.
이제 애플까지 구독 서비스에 뛰어 들었으니, 모든 것이 구독으로 이루어지는 때는 이미 우리 앞에 와 있고 또 계속될 것 같습니다. 이 구독 서비스도 어떻게 진화해나갈지 모르겠으나 애플의 시스템이 어떠할지, 그 포장을 벗겨봤을 때 어떤 것들이 나올지 아이폰 유저로 기대가 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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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카카오페이는 결제가 간편하고 송금이 빠르며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쉽게 사용할만한 방식 덕분에 자주 이용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쉬운 인터페이스와 간단한 계좌이체 방식으로 카카오톡 내에서 송금 등을 하고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었던 시스템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새로웠었는데요.
이러한 방식 중에 소비자가 쌍수 들고 환영했던 것은 바로 '수수료'가 무료라는 것이었습니다. 가까운 주거래 은행이 없을 때 ATM기를 이용하거나 인터넷뱅킹을 할 때 은행이 달라 1000원에서 많게는 2000원까지의 수수료를 내야 했던 일. 다들 한번쯤 있으실 겁니다. 'NO 수수료'라는 점에서 카카오페이는 한 푼 두 푼 아끼는 소비자들에게는 물론 심리적 만족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은행 계좌 송금 수수료 무료 정책을 2년여만에 종료한다는 소식입니다. 카카오페이 측은 26일 "내달 3일부터 카카오페이 송금 정책이 일부 변경되는데, 계좌 송금은 월 10회 무료로 제공되고 이후 건당 500원의 송금 수수료가 발생한다"고 공지했습니다. 관계자는, "사용자 이용 습관을 분석해보자 대다수 사용자가 기존처럼 수수료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새로 도입하는 '카카오페이리워드'를 통해 지금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좋은 서비스를 폐기한다고? 라고 생각했었는데 카카오톡 친구 송금이나 본인 계좌 송금 등은 계속해서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한다는군요. 그렇기는 해도 평소 친구에게 송금하는 일보다는 모르는 곳에 송금하는 일이 훨씬 많으니 과연 소비자들이 어떤 의견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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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시대입니다. 이런 시대 흐름을 타서 외면받던 은행 적금이 지난해 가을 기준금리가 인상되면서 다시 각광받기 시작했습니다. 연 이자가 무려 4%대인 적금이 속속 등장했습니다. 디테일한 조건이 까다롭기는 하지만 우대이자까지 포함하면 연 6%대 이자를 지급하는 상품도 나왔습니다.
우리은행의 '우리 여행적금'은 첫 거래, 급여 자동이체, 우리카드 연 1000만~2000만원 이상 결제 등 여러 조건에 따라서 최대 연 4.2%의 우대이자가 제공된다고. 기본금리인 연 1.8%와 합치면 6.0%에 달한다고 합니다.
IBK기업은행의 경우엔 'IBK 썸통장'이란 것을 내놓아서 두 명이 함께 가입할 경우 최고 연 4.0% 금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본금리는 연 1.25%나 기업은행 최초 거래 3개월 이내, 모바일뱅킹으로 상품을 가입, 두 사람이 '썸친구'로서 서로 등록 등의 조건을 채우면 만기 이자가 연 4%로 오른다고 합니다. 월 적립한도는 30만원이란 점!
이밖에도 현역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KEB하나은행과 NH농협은행의 '장병 내일준비 적금'이 연 최대 4.5%, 만 6세 이하만 가입할 수 있는 새마을금고의 '우리아기 첫걸음 정기적금'이 연 최대 5.0%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하네요.
요즘 시대에서는 "적금 넣으면 바보다", "투자를 해야지 아무런 수익 나지 않는 적금이 무슨 소용이냐"라는 말들도 SNS 등에서 심심찮게 오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적금만큼 종잣돈 모으기 좋은 안정적인 투자방법이 없는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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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은 매해 직장인들을 골치 아프게 하는 주범 가운데 하나입니다. 매일같이 돌아오는 것이니 이제 좀 익숙해질 때도 됐으나 했건만, 미처 정산을 하지 못했거나 빼먹은 서류들을 발견하고 '아뿔싸'할때면 이미 버스는 놓친지 오래. 혹은 꼼꼼하게 점검했더라도 "이거 빼먹은 거 아냐?"라며 뜻밖의 세금 폭탄을 걱정하는 이들도 수두룩합니다.
연말정산 대상자만 해도 1800만 명에 육박하는 때. 그러다보니 육아휴직이나 해외출장 등등 여러 사유들로 인해 연말정산 때를 놓치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만약에 연말정산 기간을 놓쳤거나 빠뜨린 서류가 있는 직장인분들의 경우엔 5월에 있을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을 활용하면 됩니다. 보통 자영업자나 프리랜서 분들이 이때 소득세 신고를 하지요.
하지만 그런 분들이 아닐 경우, 꼭 5월까지 기다려야 하느냐 하면 그건 아닙니다. 이미 신고를 한 사람들의 경우엔 경정청구나 수정신고를 이용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네요. 많이 냈다면 경정청구, 적게 냈으면 수정신고를 통해 고치면 됩니다. 이 청구와 신고를 할 수 있는 기간은 5년입니다. 하지만 수정신고를 할 때 세금을 덜 내기 위해서 공제 내역을 허위로 신청했다가는 더 많은 세금을 내게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은 모두들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는 가산세가 붙기 때문입니다. 특히 기부금을 허위로 신고했을 경우 최대 40%의 가산세가 납부되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것!
연말정산은 해마다 돌아오면서도 그 중요성을 간과하기 쉬운 것, 혹은 머리아프게 만드는 원인 가운데 하나인 것 같습니다. 모두들 연말정산 방법과 때를 놓쳤을 경우 취해야 할 조치 등을 잘 기억해 보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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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언론사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이 영국의 브렉시트(Brexit)연기 요청을 조건부 승인했습니다. 이로 인해 글로벌 경제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조건부 승인으로 인해 '노 딜' 브렉시트가 당장 발생할 가능성은 사라졌다고 예측되고 있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노 딜' 브렉시트란 영국 측에서 아무런 협정을 맺지 못한 채 그대로 EU를 탈퇴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상황이 벌어질 경우 영국은 물론 EU 회원국에도 큰 혼란과 타격을 가져올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22일의 일간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EU는 정상회의를 통해 '투 트랙 브렉시트 연기방안'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다음 주까지 영국 하원이 브렉시트 합의안을 승인하게 될 경우에 의회 선거 직전인 5월 22일까지 브렉시트를 당분간 연기하기로 했다는 말씀. 하지만 이러한 합의안이 부결되면서 4월 12일까지는 영국이 노딜 브렉시트를 선택하거나 의회선거에 참여해 브렉시트를 장기적으로 연기하는 방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영국의 메이 총리는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에 서한을 보내 브렉시트를 3개월 연장할 것을 요청했구요. 여전히 다음 주 예정된 하원 승인투표에서 합의안 통과를 촉구 중이라고 합니다.
만약 합의안이 부결될 경우 메이 총리가 다음 달 11일까지 노딜을 감수할지, 아니면 기존 입장을 모두 버린 채 의회 선거에 참여해 장기 연기할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영국 하원은 이에 대해 '노딜' 브렉시트를 거부한다는 입장을 명명한 바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브렉시트를 철회하고 유럽연합에 잔류하자는 영국 국민들의 청원이 220만명을 돌파했다는데......이는 국민 청원 사이트 개설 이래 최대인원이라고 합니다. 대규모 시위까지 열릴 예정이라고 하는데 정부가 어떤 입장을 취할지 궁금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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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인당 소득 2만달러 돌파후 13년만인 올해 드디어 3만달러를 돌파했다. 70년전만해도 국제원조를 받던 국가에서 자랑스러운 일이다.우리나라의 1인당 GNI는 1963년 100달러, 1977년 1000달러를 넘어선 뒤 1994년 1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12년만에 2만달러를 돌파 후 다시 13년만에 3만달러를 돌파했다.
하지만 국민 체감은 영 아닌듯 하다. 이렇게 지표와 체감경기의 간극이 벌어지는 것은 저성장이 고착화되고 분배 지표가 악화됐기 때문이다.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명목 GDP 성장률도 지난해 3.0% 증가하는데 그쳤는데 이는 20년만에 최저치다. 가계나 기업의 체감경기 역시 악화되고 있으며 경제 성장속도도 둔화됐다.
한편 미래 우린라의 성장 전망은 어떨까.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넘은 국가들이 모두 4만 달러 대열에 안착한 것은 아니다. 한은 관계자는 일본 프랑스 영국은 자국 통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비교적 짧은 기간인 2, 3년 만에 4만 달러에 진입했지만, 경기가 둔화되면서 2017년 현재 1인당 GNI가 3만 달러 후반에 머무르고 있다고 말했다. 스페인 역시 2007년 3만
달러 문턱을 넘었지만 2017년 1인당 GNI가 2만 달러 후반으로 쪼그라들었다.
한은은 물가와 환율, 인구 등 다른 요인을 배제하고 성장률이 2%대 중반을 유지한다면 4만달러 달성에 10년이 채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역시 쉽지만은 않다. 4만 달러 고지에 도달한 국가들은 성장과 고용, 수출과 내수,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경제의 각 부문이 모두 균형 있게 발전했다.
베트남 통화인 '동'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환전 실패 사례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한 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환전 물량과 대면 환전 물량을 따로 관리하는데, 비대면 환전의 경우 신청한 뒤 며칠 뒤에 찾아가기 때문에 정확한 수요를 예측하기 어렵다며 베트남 동은 물량이 풍부한 주요 통화가 아닌데다 최근 수요가 갑자기 몰리면서 부족 사태가 일시적으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 은행의 경우에도 동 환전액이 반년만에 39% 증가했으며 다른 시중 대표은행 역시 43% 증가했다. 이 두 은행은 모두 최근 동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동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데는 여러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먼저 겨울철 여행지로 베트남이 급부상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유명 여행사 관계자는 이전까지는 태국, 필리핀 등이 동남아 인기 여행지였는데, 약 3년 전부터 트렌드가 완전히 바뀌어 지금은 베트남 인기가 압도적으로 많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1~9월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 여행객 1207만명 중 한국인은 348만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44% 증가한 수준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베트남 동 물량을 대폭 늘릴 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은행은 물건을 수입하듯이 외화 현찰을 조달해오는데 원화로 동을 직접 구매할 순 없어 달러를 이용해 사야 한다.
동은 전체 환거래 시장에서 비중이 적다 보니 조달 비용도 비싼 편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베트남 동의 경우 1년 내내 수요가 많은 게 아니라 가끔씩 수요가 몰리는 편이라 무작정 많은 물량을 확보해두긴 어렵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