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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7 :: 영화 콰르텟 추천
- 2020.09.17 :: 트러플 오일과 트러플 소금 요리
- 2020.09.17 :: 초당 옥수수 다이어트
- 2020.09.09 :: 삶은 달걀 다이어트
- 2020.09.09 :: 케토 다이어트에는 어떤 음료를?
- 2020.09.09 :: 쌈 채소의 효능에 대해서
- 2020.09.03 :: 피키 블라인더스: 마스터마인드 추천 2편
- 2020.09.03 :: 피키 블라인더스: 마스터마인드 추천 1편
- 2020.09.03 :: 오니가 우는 나라 추천
- 2020.08.27 :: 게임 마피아 데피니티브 에디션
'비첨 하우스'는 은퇴한 오페라 가수들과 음악가들을 위한 실버하우스다. 노년을 보내던 음악가들 사이에 새로운 거주자가 나타날 거라는 소문이 도는데, 그녀는 바로 당대의 디바 진 홀튼이다. 우아한 테너 레지와 바람둥이 베이스 윌프, 가끔 치매 증상으로 걱정을 안기기도 하는 알토 씨씨에게 몇년 전 국제무대에서 사라졌던 최고의 소프라노 진의 등장은 충격을 안겨준다. 그리고 연례만찬에서 최상의 혼성 콰르텟을 성사시키기 위해 오래된 상처에도 불구하고 세 사람은 진의 합류를 설득하기로 마음먹는다. 영화 '콰르텟'은 배우 더스틴 호프먼의 감독 데뷔작이다. 베르디의 아리아 '축배의 노래'로 시작되는 이 영화는 소재가 주는 느낌만큼 안정적이며 또 기대 이상으로 풍요로운 인상을 준다. 노년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지만 풋풋함이 묻어날 정도다. 원작자 로널드 하우드는 1980년대 스위스의 다큐멘터리물을 보고 처음 이야기의 소재를 찾아냈다고 하는데 희곡으로 이를 각색한 적이 있다고 한다. 로널드 하우드는 로만 폴란스키의 '피아니스트', 바즈 루어만의 '오스트레일리아'를 쓴 작가로 알려져 있는데 감독은 이 이야기를 선택하면서 다시금 그에게 시나리오의 각색을 부탁했다고 한다. 이미 연극을 접했던 매기 스미스가 처음으로 캐스팅되었고 이후 톰 커트니가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영화화가 진행됐다.
어느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배우가 되기 전에 재즈 피아니스트가 되려고 음악을 공부한 적이 있다고 한다. 애초 배우가 될 때의 상황과 처음으로 연출을 맡은 작품의 상황이 기묘하게 맞아떨어진 경우라고 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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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플은 채집 계절에 따라서도 조금씩 다른 특질을 띄며 당연히 값 차이도 생긴다. 같은 블랙 트러플이라도 자세히 보면 미묘하게 색 차이가 난다. 흐릿한 검정, 붉은 빛 나는 검정, 빈틈없이 새까만 것 등으로 다르다. 겉이 다르면 당연히 속 색깔도 달라진다. 대체로 더운 날 채취하면 색이 밝아지고 겨울로 갈수록 짙은 색을 띤다. 향의 농도도 색을 따라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나라에는 얼바니 타르투피를 비롯한 여러 회사의 트러플 관련 제품이 다양하게 수입되고 있다고 한다. 요리에 신선한 트러플을 토핑으로 올려주는 레스토랑도 꽤 많아졌다. 하지만 신선한 트러플은 구하기 쉽지 않고 매우 비싸다. 제대로 요리할 자신 없는 사람이 굳이 욕심낼 필요가 없다. 트러플 초심자라면 트러플 오일과 트러플 소금부터 추천한다. 트러플 오일은 요리 마지막에 살짝 곁들여 향을 즐기는 용도로 쓰기에 적합하다. 가장 쉬운 방법은 달걀 요리에 곁들이는 것이다. 달걀프라이, 스크램블드에그를 만들고 먹기 전 트러플 오일을 몇 방울 뿌린다. 소금과 후추로만 간을 해 구운 고기나 생선요리에도 몇 방을 떨어뜨리면 잘 어울린다. 마늘과 오일로 만드는 간단한 파스타에 버섯 조금과 트러플 오일을 한두 큰 술 넣어 볶으면 구수한 맛이 배가된다.
트러플 오일을 사용하고 싶다면 튀김 기름에 트러플 오일을 섞어 본다. 튀김 요리 전체에 트러플 향이 깊이 밴다. 그리고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트러플 오일도 추천하는 조합이다. 트러플 소금은 오일처럼 달걀 요리와 각종 구이, 파스타, 샐러드 등 어디에나 쓸 수 있다고 한다. 제일 맛좋은 건 역시 감자칩에 곁들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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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식품이다. 소화가 천천히 이뤄져 포만감이 오래 지속돼 음식 섭취량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또한 식품 자체에 지방이 적고 열량도 낮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수분이 많아 변비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옥수수의 씨눈에 있는 불포화지방산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내보내고 옥수수 수염 속 성분이 몸의 부기를 빼며 혈압을 조절하기도 한다. 그리고 옥수수를 먹을 때는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과 트립토판이 든 우유와 달걀을 같이 먹으면 좋다. 옥수수에는 라이신과 트립토판이 적기 때문이다. 옥수수 세계에 화려한 슈퍼스타는 초당 옥수수다. 초당 옥수수는 단맛이 좋은데 열량은 낮다. 단맛을 나타내는 수치인 브릭스로 보자면 평균적으로 초당 옥수수가 멜론보다 더 달다. 그리고 체중 감량할 때는 초당 옥수수로 주먹밥 만들기도 추천한다. 샛노란 초당 옥수수 날 것을 준비해 알을 떼어낸다. 손으로 떼도 좋고 칼로 포를 뜨듯 알을 잘라도 된다. 삶은 달걀을 준비해 다진다.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면 흰자만 쓴다. 고구마도 삶아 껍질 벗겨 으깬다. 이 세 가지를 잘 섞어 뭉치면 완성이다. 옥수수와 달걀을 같이 먹는 것이니까 추천한다. 옥수수알이 영글도록 양분을 공급하는 수염은 되도록 붙여 두고 조리해야 단맛이 더 좋아진다.
초당 옥수수는 그대로 먹어도 맛있으니 요리에도 활용 만점이다. 통째로 버터구이를 하거나 알을 발라 옥수수샐러드를 만들고 밥도 짓는다. 그리고 샐러드 토핑으로 뿌리고 곱게 갈아 냉수프로 먹어도 좋다. 간 옥수수에 생크림 조금 넣고 소금 간을 해 한소끔 끓여 더운 수프로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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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달걀 다이어트는 식사 때마다 특정 음식의 섭취만을 허용한다. 아침은 토마토, 아스파라거스 같이 전분이 없는 채소 1 접시, 라임처럼 저탄수화물 과일 1회 분량, 삶은 달걀 두 개를 식탁에 올릴 수 있다고 한다. 점심, 저녁에는 전분이 없는 채소, 삶은 달걀 또는 닭고기, 생선 등 단백질 식품을 소량 섭취하도록 설계됐다. 삶은 달걀 다이어트를 할 때는 필수적이지는 않지만 자전거 타기, 에어로빅, 빠른 걷기 등 가벼운 신체 활동을 하면 효과가 배가될 수 있다고 한다. 삶은 달걀 다이어트는 한 번에 몇 주 동안만 지속하도록 돼 있고 다이어트 종료 후에는 규칙적인 식단에 다시 익숙해지도록 돕는 전환기 식단을 추천한다. 삶은 달걀 다이어트를 하면서 무칼로리 음료는 마셔도 되는데 물과 무가당 차, 커피가 포함된다. 유기농법으로 키운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피망, 애호박, 토마토 등 채소다. 레몬, 라임, 오렌지, 수박 등 저칼로리 과일은 권장 식품이다.
코코넛 오일, 버터, 마요네즈 등 지방 음식은 최대한 적게 섭취한다. 마늘, 바질, 강황, 후추, 로즈마리, 오레가노 등 허브와 향신료도 추천한다. 무지방 우유와 저지방 요구르트, 치즈 등 저지방 유제품도 허용된다. 피해야 할 식품은 녹말이 든 채소인 감자, 고구마, 옥수수, 콩 등이다. 그리고 곡물인 빵, 파스타, 퀴노아, 메밀, 보리 또는 고탄수화물 과일인 바나나, 파인애플, 망고, 건조 과일 등이다. 그리고 탄산음료 등 설탕이 첨가된 음료, 달거나 짠 과자, 냉동식사, 패스트푸드 등 가공식품이다. 삶은 달걀 다이어트에서 식사 사이의 간식은 허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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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수화물, 고지방 케토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물 이외에 어떤 음료를 마실 수 있는지 관심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물은 칼로리, 탄수화물, 첨가물이 없어 가장 권장되는 선택이지만 에너지를 높이면서 약간의 풍미와 다양한 맛을 즐기고 싶다면 단 음료를 대체할 수 있는 음료가 필요할 수 있다고 한다. 홍차 또는 녹차는 본질적으로 칼로리가 없으며 폴리페놀 등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홍차는 숙성된 찻잎으로 만들어져 강한 풍미와 진한 색, 카페인을 제공한다. 녹차는 신선한 찻잎으로 만들어져 홍차와 비교해 꽃 향이 더 강하고 색이 밝으며 카페인이 적다. 어린 찻잎으로 만든 백차는 홍차나 녹차에 비해 부드럽고 섬세한 맛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커피는 칼로리와 탄수화물이 거의 없는 음료 중 하나로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어 신진대사를 증진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되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클로로겐산을 제공한다. 그리고 허브 티다. 말린 허브는 대부분 탄수화물 함량이 적지만 건조 또는 설탕에 절인 과일 조각으로 만든 제품은 탄수화물 함량이 높을 수 있다고 한다. 허브티를 구매하기 전에는 첨가된 탄수화물의 양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다이어트 콜라와 같은 음료는 성분상으로는 케토에 가깝지만 최선의 선택이 아닐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탄산수는 대부분 무가당이므로 저탄수화물 음료로 즐기기 좋다. 그리고 과일 주스는 일반적으로 설탕이 들어있으므로 케토 다이어트에 적합하지 않다.
하지만 탄수화물이 적으면서 풍미가 풍부한 레몬과 라임을 포함한 주스는 예외다. 그리고 채소 주스다. 주스로 만들 수 있는 케토 친화적인 채소로는 셀러리, 오이, 케일이나 시금치처럼 잎이 많은 채소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아몬드 우유, 코코넛 우유, 마카다미아너트 우유, 아마씨 우유 등은 케토 친화적으로 즐길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에너지 음료의 성분은 케토 친화적이지만 인공 감미료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리고 스포츠 음료다. 기본적으로 저탄수화물이며 운동 후 전해질을 보충하고 케토 플루와 같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스포츠 음료에는 설탕이 들어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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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반찬이 없어도 여러 종류의 채소와 쌈장만 있으면 건강한 밥상이 된다. 쌈 채소는 독특한 향과 식감은 물론 생으로 섭취할 수 있어 비타민 손실이 적어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하다. 케일은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등이 풍부하며 녹황색 채소 중 베타카로틴 함량이 가장 높아 면역력 향상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신체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독소 성분을 분해하는 해독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적근대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채소 중 하나다. 베타카로틴과 철분, 비타민 C, 칼슘 등 영양 성분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 골격 형성에 좋고 몸 속 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어 육류와 함께 먹을 때 궁합이 잘 맞는다. 그리고 로메인은 쓴맛이 적고 감칠맛이 강하며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비타민 A, 비타민 E가 풍부해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다. 그리고 쌈추는 아스코르브산함량이 양배추의 2배, 배추의 3~4배, 상추의 12배고 칼슘과 철분, 비타민 A 함량도 뛰어나다. 그리고 치커리는 카로틴, 철분, 식이섬유가 풍부한 알칼리성 채소다.
그리고 보랏빛이 도는 채소인 적겨자는 약간 매콤한 맛이 도는 것이 특징이다. 눈 건강에 좋은 안토시아닌과 여러 종류의 비타민이 고루 들어있으며 칼슘과 베타카로틴도 다량 함유됐다. 나트륨 배출에 효과적인 칼륨이 포함돼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청경채는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쌈채와 볶음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는데 칼슘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미네랄, 비타민 C, 카로틴이 함유됐다. 피부미용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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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의 시그니처 무브라 할 수 있는 빵모자를 휘둘러 숨긴 면도칼로 적을 처리하는 방식 등은 확실하게 고증이 되어 있는데 다만 원작 피키 블라인더스를 시청하지 않았다면 스토리의 매력이나 기대감, 몰입감이 다소 떨어지는 감이 있다고 한다. 쉘비 가문의 주요 캐릭터들은 공통적으로 할 수 있는 것과 그들 자신만이 할 수 있는 능력을 따로 가지고 있는데 타이틀이기도 하며 작품의 주인공인 토마스 쉘비의 능력을 칭하기도 하는 마스터마인드가 가장 중요한 키 스킬이 되지만 그저 그것만으로는 각 스테이지의 난관을 헤쳐나가기가 어려워 다른 구성원이나 협력자들의 힘을 빌리며 스테이지를 진행하는 것이 피키 블라인더스:마스터마인드의 기본적인 플레이 흐름이다. 어린 핀을 제외한 쉘비 가의 인물들은 움직일 수 있는 사물을 밀거나 당기면서 옮겨둘 수 있고 이를 이용해 적의 시야를 가릴 수도 있다고 한다. 이런 공통적인 기술 외에 토미의 계획 능력을 바탕으로 시간을 뒤로 돌릴 수 있고 매수 가능한 인물을 일시적으로 협력자로 만들어 조작한다. 일반적인 방법으론 지나갈 수 없는 장소에 협력자를 매수해 레버를 당기게 한 뒤 유유히 들어간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말이다. 에이다는 감시자들의 시선을 돌리고 있을 수 있으며 핀은 어리다는 점을 특징으로 작은 구멍을 지나가는 등 모두 저마다 특화된 역할이 있다고 한다. 토미의 계획 능력은 단순히 시간을 뒤로 돌리는 것만이 아니라 다른 멤버를 조작해 동시에 행동할 수 있도록 활용하는 것도 가능한 능력이다. 토미가 협력자를 매수하고 협력자를 조작해 일시적으로 레버를 계속 당기고 있도록 조종하고 다시 토미로 돌아와 시간을 되돌리면 협력자는 시간을 돌리기 전처럼 레버를 당긴다. 그렇게 열린 문으로 유유히 지나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시즌 1 이전의 이야기를 다루기 때문인지 플레이타임도 짧은 편이라 아쉬움을 배가시킨다.
스팀 버전에서 키보드와 마우스로 플레이할 때에도 다소 불편함을 느끼는 조작감이 듀얼쇼크로 넘어오면서 경우에 따라 조금 더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게임을 시작하고 토미의 마스터마인드를 활용하면서 시간에 맞춰 척척 퍼즐을 풀어나가는 느낌은 좋았다. 갈수록 퍼즐의 난이도를 높이기 때문에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유발하기도 해 게임의 길이만 더 길었다면 뭔가 보여줄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 신작이었다. 다만 언급했던 것처럼 피키 블라인더스를 보지 않았다면 매력이 반감되는 것이 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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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키 블라인더스: 마스터마인드'는 BBC 및 넷플릭스 TV 시리즈 '피키 블라인더스'를 기반으로 제작된 신작이다. TV 시리즈 시즌1의 직전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제 1차 세계대전의 여파가 남아있는 버밍엄을 무대로 쉘비 가문의 범죄 갱단 합류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주인공 토미가 가문의 비즈니스를 파멸시키려는 음모를 밝혀내고 출세해가는 과정을 게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부제인 마스터마인드는 토미의 능력을 말하는 것으로 머릿속에서 복잡한 시나리오를 계획하는 능력에서 착안한 것이다. 플레이어는 토미, 아서, 폴리 고모 등 피키 블라인더스의 주연 쉘비 가의 캐릭터들을 조종해 토미의 마스터마인드를 적극 활용하게 된다. 시즌1의 직전 시점을 다루고 있지만 완전히 새로운 장소들만을 무대로 활약하는 것이 아니라 원작을 충실하게 재현한 개리슨 펍, 찰리 스트롱의 마당, 쉘비 응접실 등 친숙한 장소들을 작중에 등장시켜 반가움을 자극한다.
익숙한 장소들을 누비면서 플레이어는 피키 블라인더 토미, 아서, 폴리, 존, 에이다, 핀 등을 번갈아 컨트롤 해 각각의 스테이지 목표를 달성해나가야 한다. 초반부 스테이지에서는 주로 은밀한 움직임을 중심으로 한 잠입 위주의 목표가 많으나 뒤로 갈수록 적을 제압하거나 물리쳐야 하는 경우도 생기며 진행할수록 점점 복잡한 상황에 놓인다. 각 스테이지의 평가는 클리어 타임을 기준으로 책정되니 능숙하게 일을 계획하고 신속, 정확하게 움직이는 것이 높은 평가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길이 된다. 원작의 재현은 적을 제압하는 장면에서도 잘 구현되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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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가 우는 나라'는 매력적인 스토리 및 세계관, 타 게임에서 보지 못했던 색다른 직업 시스템과 이를 통한 호쾌하고 특별한 액션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산 자의 세계인 현계, 죽은 자의 세계인 유계라는 총 두 개의 세계를 넘나드는 모험의 재미는 일품이다. 각 세계는 서로 다른 물리 법칙과 특수 효과가 적용되기에 이러한 부분의 이해도 역시 게임 진행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한 게임 내에서 시스템이 상반되는 두 세계를 탐험하는 여정은 상당히 신선하고 매력적인 일이었다. 앞서 언급했던 스토리텔링 역시 매우 인상적이며 플레이어에게 감동의 전율을 선사할 만큼 아름다웠다. 산 자와 죽은 자의 경계를 오가는 흥미로운 세계관과 그곳에서 벌어지는 윤회와 전생, 주인공 주변 인물 다수의 죽음을 통해 생명이란 존재에 대한 의문과 그 섭리에 대해 이해하는 과정을 그려낸 이야기의 깊이감과 완성도는 명작 소설 못지않은 수준급이다. 마찬가지로 주인공을 비롯한 등장인물 전원의 컨셉도 매력적이며 스토리 전개 흐름도 단순한 일자 형식 진행이 아닌 다양한 복선과 트릭들로 구성돼 한시라도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재미와 질릴 틈이 없는 중독성을 선사해 마음에 들었다. 이렇듯 삶과 죽음을 다룬 비극적이면서도 매혹적인 주제를 지닌 본 게임의 줄거리와 매력적인 세계관은 지난 수년간 즐겨왔던 게임 중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고 인 게임 컷 신과 배경음, 애니메이션 요소들의 퀄리티 역시 만족스럽다. 정통 핵앤슬래시를 표방하지는 않았지만 인 게임 몬스터의 수와 그 배치 구조는 해당 장르와 비슷한 느낌이라 액션의 재미 때문에 추천한다.
특히 조무래기 잡몹을 몰아서 쓸어버리는 호쾌한 전투의 재미는 일품이었다. 적 크리티컬 타격이나 막타로 처치했을 때 발생하는 슬로우 모션 및 화면이 흔들리는 등의 인 게임 연출 역시 뛰어나 게임의 재미를 보다 극대화 시킨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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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아 데피니티브 에디션'은 주인공 토미 안젤로가 마피아와의 우연한 만남 이후 치명적인 범죄의 세계로 발을 내딛는 것이 이야기의 시작이다. 로스트 헤븐의 일부를 거점으로 다른 패밀리와 경쟁하고 있는 살리에리 패밀리에 합류한 토미는 평범한 택시 운전사에서 순식간에 마피아의 일원으로 거듭나게 된다. 플레이어는 마치 마피아 영화의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것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금주령 시대에 미국에서 활동하던 이탈리아계 마피아들의 활동이나 갈등을 적절히 표현했다는 것도 추천하는 이유다. 밀주를 거래하기 위해 번화가인 로스트 헤븐에서 벗어나 도시 외곽에 존재하는 거래 장소에서 만난다던가, 거리의 세력권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며 때로는 충돌하기도 하는 등 실제로 유명한 금주령 시대의 마피아 에피소드나 영화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을 게임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초반부에 진행하게 되는 각각의 챕터는 노먼 형사에게 도움을 구하는 토미가 대화를 나누며 회상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플레이어는 크게 향상된 비주얼의 금주령 시대 일리노이주에서 벌어지는 마피아들의 세력 다툼을 목도하게 될 것이다. 비주얼적인 측면에서 성장이 굉장히 극적인 변화를 맞이했지만 일부 모션에서는 조금 아쉬운 모습들이 보였다.
가령 기물을 타넘는 모션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연속으로 타넘을 때 일부 동작을 스킵하면서 이어진다는 느낌이 있거나 화염병 같은 투척물을 던질때는 다소 어색한 모션들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마피아 데피니티브 에디션'은 추천하는 리메이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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