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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7.02 :: 보좌관에 대한 이야기
  2. 2019.07.01 :: 드라마로 핫한 직업인 보좌관
  3. 2019.07.01 :: 관세사에 대해서
  4. 2019.06.26 :: 샌드위치의 유래
  5. 2019.06.24 :: 두피 관리가 중요하다
  6. 2019.06.24 :: 색채 심리에 대해서
  7. 2019.06.19 :: 공인회계사에 대해서
  8. 2019.06.17 :: 팝업 놀이터에 대해서
  9. 2019.06.16 :: 놀이터의 변화에 대해서
  10. 2019.06.13 :: 트리플위칭데이는 무엇인가?
추천할 것 2019. 7. 2. 00:03

정치외교학과나 법대를 나와야 보좌관이 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한다. 이런 전공을 한 보좌관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자격요건은 아니다. 사실상 전공불문이라고 봐야 한다. 의원들은 16개의 국회 상임위원회 가운데 하나 이상에 반드시 속해야 한다. 국회 상임위가 아우르지 않는 대학의 전공 영역은 거의 없다. 대학 졸업 후 곧바로 인턴 등으로 국회에 발을 들여놓는 방법도 있지만 특정 분야에서 경력과 전문성을 쌓은 뒤 이를 필요로 하는 의원실에 지원하는 것이 빠른 코스일 수도 있다. 다만 팔방미인이어야 하는 의원 보좌진의 특성상 전문성이 있다고 해서 ‘외통수’가 돼서는 곤란하다. 보좌관이 하는 일은 모시는 의원이 여당이냐, 야당이냐에 따라 다르고 초선이냐 다선이냐에 따라서도 다르다. 의원의 전직도 학계, 법조계, 언론계, 행정관료, 재계, 정치권 등으로 다양해서 필요로 하는 보좌관 유형도 다양하다. 특정한 능력을 설정해 놓고 거기에 맞춰 준비한다고 해서 보좌관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박사 학위가 있다고 하더라도 직접 부딪치지 않고서는 보좌관 일을 안다고 할 수 없다. 이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성실성과 도전정신일 수 있다. 의원실 하나하나가 하나의 회사와도 같다는 의미에서 '국회에는 300개의 회사가 있다'라는 말도 있다.

 

 

 

형식상 4급과 5급 보좌진 임명과 면직은 국회의장이, 6급 이하는 국회 사무총장 승인을 받아 이뤄진다. 그러나 실제 생살여탈권은 300개에 이르는 개별 회사의 주인인 국회의원에게 있다고 한다. 임용은 물론 면직도 의원이 마음먹기에 따라서다. 의원이 면직요청서를 국회의장이나 사무총장에게 보내면 끝이다. 의원 보좌관의 임기가 4년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이는 틀린 말이다. 하루 만에 잘릴 수도 있다. ‘하루살이’ 신세는 역설적으로 국회를 보좌관들의 치열한 각축장으로 만든다. 그렇게 하루하루 실력이 쌓이면 어느 순간에는 4년마다 대폭 교체가 이뤄지는 의원을 고를 수 있는 위치에 오르기도 한다. 전문성과 실력을 갖춘 보좌관은 특히 초선 의원과 비례대표 의원의 스카웃 대상이다. 법안 및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지켜보는 것은 물론 정계·행정부 고위층과 잦은 접촉으로 고급 정보가 많은 이들을 대상으로 대기업에서 영입 경쟁이 벌어지기도 한다. 총선·대선 등에서 수훈을 세워 청와대 비서관·행정관이나 공기업 임원으로 자리를 옮기기도 한다. 기초자치단체부터 국회의원까지 직접 선거에 나서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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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무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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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할 것 2019. 7. 1. 06:20

사전적 의미로 보좌관은 ‘상관을 돕는 일을 맡은 직책 또는 관리’를 말한다. 국회에서 일하는 보좌관들의 상관은 국회의원이다. 2012년 4·11 총선으로 국회에 등원한 19대 국회의원은 모두 300명. 의원 1명당 4급 보좌관 2명, 5급 비서관 2명, 6·7·9급 비서 각 1명, 유급 인턴 2명까지 모두 9명의 보좌진을 둘 수 있다. 이들은 모두 입법부에 속한 별정직 공무원이다. 좁은 의미의 보좌관은 4급 2명만을 일컫지만 넓은 의미에서는 보좌진 전체를 말한다. 의원 개인이 따로 고용한 인력을 제외한 ‘공식’ 보좌 인력은 2700명에 이른다. 숫자로만 따지면 국회에서 직접 마주칠 가능성이 높은 쪽은 의원이 아니라 보좌진이다. 의원보다 9배나 많은 인력이 국회 안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계산에서 그렇다. 의전만 보면 국회의 주인은 국회의원 같아 보인다. 하지만 국회 도처에서 ‘내 집’처럼 숙식을 마다 않는 보좌관들이야말로 국회의 안주인과도 같다. ‘보좌’가 주임무지만 이들이 보좌하는 일의 종류는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스펙트럼이 넓다. 하지만 크게 보면 국회 관련 업무와 선거 관련 업무로 나눌 수 있다.

 

 

 

국회 관련 업무는 상임위원회와 국정감사, 예산·결산 심사, 인사청문회 등에서 의원들의 질의서를 작성하는 일이 있다. 의원의 대정부 질문 원고 작성도 보좌관이 할 일이다. 새로운 법안을 제정하거나 기존 법 개정안을 입안하는 등의 입법 활동은 대표적인 보좌관 업무다. 의원실에서 입법 활동에 필요한 정책 토론회와 공청회를 주최하면 기획단계에서부터 세부 준비, 행사 개최, 뒷마무리까지 모두 보좌관의 지휘 하에 진행된다. 다른 의원들 행사에 참석하는 일정도 마찬가지다. 정책자료집 발간과 이 모든 활동을 홍보하는 보도자료 작성·배포, 홈페이지·SNS 관리 등도 국회 보좌관이 책임을 져야 하는 일이다. 선거 관련 업무는 공약 개발 등 선거 전략에서부터 유세문 작성, 현수막 제작, 언론 인터뷰 등 실무에 이르기까지 모든 일을 관장한다. 선거가 임박한 ‘전시’가 아닌 ‘평시’에도 의원 지역구 관리를 도와야 한다. 지역민의 각종 민원 해결과 주요 행사 참석은 물론 후원회 조직 관리 등 세세한 일까지 늘 챙겨야 하는 게 보좌관의 일이다. 하나부터 열까지 팔방미인이 되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직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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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무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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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할 것 2019. 7. 1. 06:02

관세사는 수출입 과정에서 통관업무 대행을 맡아 한다. 수출입을 하자면 세관 통과에 필요한 신고서 등 관련 서식 작성과 복잡한 서류 등을 구비해야 한다. 만일 바나나를 수입해오려는 무역업자가 있다면 바나나 원산지가 수입 가능 지역인지부터 따져야 하고 식물검역기관이 발행하는 식물검사 증명서 취득 등 신경 쓰며 챙겨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사업자 입장에서 수출입 관련 법령을 일일이 꾀고 제대로 대처하기도 힘들다. 이 때문에 관세사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최근 자유무역협정을 맺기로 한 중국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연합 등 세계 각국과의 FTA가 활발해지고 국가간 무역거래가 복잡해지면서 관세사의 업무는 더욱 늘어나고 있다. 관세 혜택을 받기 위한 정확한 품목분류와 원산지 인증뿐 아니라 무역 전반에 걸친 컨설팅까지 관세사의 역할이 한층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무역과 관련된 일을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관세사의 일터가 될 수 있다. 관세사들은 관세법인에 속하거나 개인 사무실을 꾸리는 것 외에도 다국적 기업이나 무역협회,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에서 일한다. 관세사들은 무역실무는 물론 외환거래법 등 다양한 지식을 꿰고 있어 법무법인이나 회계법인 등에서도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또 7·9급 관세직 공무원으로 일하기도 한다. 공무원이나 공기업 등은 입사시험을 칠 때 가산점이 주어지는 경우도 많다. 관세사의 업무는 법률이 국내법에만 한정되어 있지 않고 국제적인 규칙이나 글로벌 경제 동향과 밀접하게 맞물려있다. 때문에 관세사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국제정세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시시각각 변하는 제도를 수시로 업데이트할 수 있어야 한다. 변화에 둔감하고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면 어느새 도태될 수 있다. 각 관세법인들이 최근 한국과 FTA를 맺은 국가의 관세법인들과 적극적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활발히 업무교류를 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posted by 아무르1
:
좋은이야기 2019. 6. 26. 00:01

영국 켄트 주의 영주였던 샌드위치가의 4대 백작인 존 몬터규는 도박광이었다. 1762년 어느 늦은 밤, 그날도 친구들과 카드 게임에 열중하느라 식사 시간을 놓쳤다. 그런데 배가 고파서 도저히 참을 수 없게 되자 하인을 시켜 로스트비프와 빵을 가져오게 했다. 그러고는 얇게 썬 빵 두 쪽 사이에 차가운 쇠고기를 끼워서 먹었다. 당시 이런 식사법은 상류 귀족층에서는 보기 힘든 광경이었다. 귀족들은 격식을 차려 식사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고기는 포크와 나이프를 이용해 한입씩 썰어 먹고 조금씩 뜯어 먹는 것이 예의였다. 그에 비하면 샌드위치 방식의 음식은 파격적인 것이었다. 당시 함께 카드 게임을 하던 사람들이 보기에도 샌드위치는 매우 간편한 식사 메뉴였다. 도박장에 있던 귀족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이를 보고 따라했다. 샌드위치 백작이 만들어 먹는 것을 보고 따라했다고 해서 샌드위치로 불렀던 것이다. 샌드위치 백작이 도박광이 아니고 일중독이었다는 말도 있는데 도박 또는 일 때문에 식사 시간을 놓쳤다는 이야기는 똑같다. 샌드위치 백작이 정말 샌드위치를 고안한 최초의 발명자일까? 샌드위치의 정의를 사각형으로 얇게 자른 영국 빵에 재료를 넣은 것에 한정한다면 샌드위치 백작이 처음 고안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샌드위치와 유사한 음식은 그전에도 있었다. 반찬을 싸거나 끼워서 먹을 수 있게 넓적하게 구운 빵은 대단히 많았다. 얇게 썬 두 쪽의 빵 사이에 고기, 치즈 및 다른 재료들을 끼워서 먹는 방법은 고기와 빵을 먹기 시작한 것만큼이나 역사가 오래됐다. 시초는 고대 로마인으로 추정된다. 로마 시대에 검은 빵에 육류를 끼운 음식이 가벼운 식사 대용으로 애용됐다. 로마인들이 2000년 전에 먹기 시작했으며 유럽의 다른 지역에도 이와 비슷한 요리가 있었다. 로마뿐 아니라 러시아에서도 이 같은 식습관이 널리 퍼져 있었다. 러시아에서는 전채요리로 오픈샌드위치를 먹었다고 한다. 프랑스에서는 서민들이 아주 오래전부터 빵의 한쪽을 잘라 그 속에 재료를 넣어 먹었다. 프랑스 농부들은 들판에서 일하다가 두툼한 검은 빵 조각 사이에 찬 고기를 끼워 넣은 것을 먹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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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무르1
:
좋은이야기 2019. 6. 24. 00:30

예쁘게 화장을 하고 멋지게 차려입어도 머리를 알맞게 꾸미지 않으면 무언가 빠진 듯 어색하고 아름다운 얼굴과 옷이 빛을 잃는다. 피부는 탱탱하고 젊은데 머리카락은 푸석푸석하고 머리숱은 많이 빠지고 흰머리마저 군데군데 엿보인다면 아무리 피부를 탱탱하고 어려 보이게 가꾸었어도 진짜 나이가 보이는 것이다. 그렇게 때문에 건강하고 찰랑찰랑한 머리카락은 얼굴 피부만큼이나 중요하다고 한다. 머리카락이 탄생하고 자라고 있는 곳은 바로 '두피'라고 하는 부분인데 얼굴, 보디와 마찬가지로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턴오버하여 각질이 생성되고 떨어져 나간다. 땀과 피지의 천연 유·수분 보호막이 머리 피부를 보호하고 있고 진피층에서 수분과 영양을 공급받아 신진대사를 하는 살아 있는 신체 기관이다. 두피가 얼굴, 보디와 다른 점이 있다면 얇은 솜털이 아니라 무성한 머리카락이 있어 피부의 건강과 함께 또 다른 개성을 지닌 머리카락의 관리까지 동시에 해야 비로소 아름다운 헤어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머릿결은 하루아침에 비단결처럼 부드러워지지 않는 반면에 잠깐만 방심하거나 방치하면 수세미처럼 변한다고 한다. 잦은 샴푸나 드라이, 파마, 염색 등으로 인한 헤어스타일의 변형, 매일 묶고 다니는 짱짱한 고무줄, 두통을 유발할 것 같은 꽉 끼는 헤어핀에 머리카락은 무참한 공격을 받는다. 특히 자외선은 모근을 상하게 하여 탈모를 유발하며 거칠고 건조한 모발이 된다고 한다. 조금 무리한 스케줄로 과로하거나 몸이 피로로 무겁고 밥맛이 없다 싶으면 머리카락이 엉켜서 큐티클 끝이 갈라진다. 피부와 마찬가지로 머리카락과 두피도 현재의 신체 상태를 보여 주는 인디케이터로서의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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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무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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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이야기 2019. 6. 24. 00:10

색채의 지각은 시각을 통해 이루어지는 생리적인 현상인 동시에 감각을 통해 감정을 일으키는 심리적 현상이다. 색채를 통한 감정은 개인의 개성이나 환경, 조건에 따라 다른 감정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이러한 심리 작용은 대상에 대한 경험을 통해 고유한 감정을 가지기도 하고, 환경과 사물의 관계에서 연상적인 감정이 일어나기도 한다. 컬러 테라피는 한편 이러한 색채 심리에 바탕을 두는데 색채 심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가 응용된 색채 심리, 두 번째가 심층적 색채 심리이다. 응용된 색채 심리는 보통 마케팅이나 건축 환경 디자인에서 적용되며 색의 인상과 이미지, 특성 등 색의 심리학적 효과를 시각적 분위기 조성에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1920년 미국의 파커 사는 검은색 또는 갈색뿐인 만년필에 대한 고정 관념을 깨고 붉은색 만년필을 생산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것은 붉은 립스틱을 여성용 만년필로 이미지화한 것으로 색채 심리를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또 한 예로, 조용하고 고즈넉한 일본의 한 소도시는 분위기와 다르게 각종 범죄가 유난히 많았는데 2005년 가로등을 푸른색으로 바꾼 뒤 범죄율이 급격히 떨어졌다. 200232017건이던 범죄 건수가 200521365, 200618895, 2007년에는 18299건으로 감소한 것이다. 심층적 색채 심리는 심리학 영역에서의 색의 대한 활용 연구로, 다양한 심리진단용 색 테스트 포함하며, 색을 이용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심리 치료의 유용한 도구로도 사용된다. 널리 알려진 사례로 1960년대에 바젤 대학의 심리학 교수인 로르샤흐는 73장의 색채카드를 사용한 성격 검사인 로르샤흐 테스트를 개발했다. 감색, 적색, 황색, 녹색의 4가지 색을 심리적 원색으로 분류하고 자색, 갈색, 회색, 흑색의 4가지 색은 보조색으로 분류하였다. 8개의 색을 통해 심리적 및 육체적 스트레스가 있는 부분을 판정하고, 테스트를 통해 병의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여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색채의 지각은 시각을 통해 이루어지는 생리적인 현상인 동시에 감각을 통해 감정을 일으키는 심리적 현상이다. 색채를 통한 감정은 개인의 개성이나 환경, 조건에 따라 다른 감정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이러한 심리 작용은 대상에 대한 경험을 통해 고유한 감정을 가지기도 하고 환경과 사물의 관계에서 연상적인 감정이 일어나기도 한다.

 

 

 

컬러 테라피는 한편 이러한 색채 심리에 바탕을 두는데 색채 심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가 응용된 색채 심리, 두 번째가 심층적 색채 심리이다. 응용된 색채 심리는 보통 마케팅이나 건축 환경 디자인에서 적용되며, 색의 인상과 이미지, 특성 등 색의 심리학적 효과를 시각적 분위기 조성에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1920년 미국의 파커 사는 검은색 또는 갈색뿐인 만년필에 대한 고정 관념을 깨고 붉은색 만년필을 생산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것은 붉은 립스틱을 여성용 만년필로 이미지화한 것으로 색채 심리를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또 한 예로, 조용하고 고즈넉한 일본의 한 소도시는 분위기와 다르게 각종 범죄가 유난히 많았는데 2005년 가로등을 푸른색으로 바꾼 뒤 범죄율이 급격히 떨어졌다. 200232017건이던 범죄 건수가 200521365, 200618895, 2007년에는 18299건으로 감소한 것이다. 심층적 색채 심리는 심리학 영역에서의 색의 대한 활용 연구로, 다양한 심리진단용 색 테스트 포함하며 색을 이용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심리 치료의 유용한 도구로도 사용된다. 널리 알려진 사례로 1960년대에 바젤 대학의 심리학 교수인 로르샤흐는 73장의 색채카드를 사용한 성격 검사인 로르샤흐 테스트를 개발했다. 감색, 적색, 황색, 녹색의 4가지 색을 심리적 원색으로 분류하고 자색, 갈색, 회색, 흑색의 4가지 색은 보조색으로 분류하였다. 8개의 색을 통해 심리적 및 육체적 스트레스가 있는 부분을 판정하고 테스트를 통해 병의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여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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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무르1
:
좋은이야기 2019. 6. 19. 00:03

회계사는 회계에 관한 모든 업무를 담당한다. 재무회계감사가 기본이다. 회계감사란 기업의 회계담당자가 작성한 회계기록을 제3자가 검사하는 것을 말한다. 회계기록이나 서류가 적정하게 작성이 됐는지, 허위나 부정은 없는 지를 검사한다. 회계사는 세무상담, 경영컨설팅도 한다. 기업지배구조 개편이나 기업을 공개해 주식시장에 올리는 상장때의 자문도 주요 서비스에 포함된다. 회계사는 기업회계의 감시자면서 세무대리인도 되고 경영자문가도 되는 셈이다. 최근에는 단순 회계감사보다는 경영컨설팅 영역이 더커지고 있다. 회계사는 기본적인 응시자격이 있다. 회계학이나 세무관련 과목을 12학점 이상, 경영학 과목 9학점 이상, 경제학 과목 3학점 이상을 이수해 학점을 인정 받은 사람이 시험을 볼 수 있다. 시험은 1차 시험과 2차 시험이 있다. 1차 시험은 객관식 필기시험으로 성적을 높게 받은 순으로 당락이 결정된다. 1차 시험에서는 최소선발인원의 2배수를 뽑는다. 2차 시험은 주관식 필기시험이다.

 

 

 

회계사는 연간 800~900명 정도 뽑는다. 한때는 1000명 내외를 뽑은 적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과잉공급 얘기가 나오면서 선발인원을 좀 줄이는 분위기다. 2015년의 경우 최소선발인원은 850명이다. 연간 응시자는 1만명 정도된다. 이중에서 800~900명이 합격하는 것이니까 경쟁률은 11대 1 정도 된다. 시험에 합격했다고 바로 회계사가 되지 않는다. 공인회계사로서 기업의 감사업무를 보기 위해서는 2~3년의 실무수습과 회계연수원에서 200시간의 연수를 받아야 한다. 실무는 회계법인, 공인회계사회, 금융감독원, 정부기관, 정부출자기관, 외부감사대상 회사 등에서 가능하다. 현실적으로는 ‘빅4’로 불리는 4대 회계법인에서 대부분 수습을 받는다. ‘빅4’는 안진회계법인, 삼정회계법인, 삼일회계법인, 한영회계법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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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무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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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이야기 2019. 6. 17. 00:36

놀이터는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지금도 획일적인 기구를 이용한 놀이터나 지나치게 안전에만 주안점을 둔 플라스틱 놀이터를 벗어나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가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팝업 놀이터의 개념은 정해진 장소에서 정해진 기구를 통해 즐기는 놀이터의 개념을 파괴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됐다. 영국과 미국을 근간으로 두고 있는 비영리단체로부터 시작된 새로운 놀이터의 개념이다. 도시의 골목 등 일정 장소를 일정 시간 동안 빌린 뒤에 그 안에서 각종 재활용 도구, 의상, 미술용품, 의상 등을 이용해 어린이들이 창의적으로 무엇인가를 만들어내거나 게임을 즐기는 등 자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이 놀이의 목적은 어린이들이 어른이 구성해준 경직된 놀이터 환경을 떠나 스스로 자유롭고 창의적인 놀이를 즐기게 하는데 있다.

 

 

 

특히 팝업 플레이그라운드는 고정된 장소나 놀이기구의 설치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시설 설치비, 관리비 등의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교육적인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개념으로 최근 큰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한다. 놀이터 디자인은 조경과 가든디자인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시설 차원에서만 다뤄지면서 디자인적 발달이 매우 미약했다. 그러나 최근 아트 놀이터, 내츄럴스케이프, 팝업 플레이그라운드와 같이 그 개념이 다양화되면서 새로운 디자인의 시도도 활발해지고 있다. 놀이터는 그 탄생 배경 자체가 자연에서 뛰어놀기 힘든 도시 어린이들에게 육체적 활동과 정서적, 교육적 효과를 주기 위해서였던 만큼 도시 속 어린이 놀이터는 정원의 영역으로 더욱 많은 연구가 필요한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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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무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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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이야기 2019. 6. 16. 15:25

지금도 시골은 놀이터의 개념이 거의 없다고 한다. 산과 들, 숲, 개울에서 나무를 타고 물놀이를 할 수 있으니 놀이터가 따로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놀이터의 발달은 도시에서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에서 사는 아이들의 건강과 정서적 문제가 부각이 되면서 첫 등장했다고 한다. 요즘은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이 별로 없다고 하지만 말이다. 그런데 놀이터가 시대에 따라서 다르다고 한다. 1880, 90년대의 놀이터에는 매우 단순한 사각 공간 속에 모래가 놓여진 놀이터다. 1900~1940년대에는 메리고라운드나 쇠로 만든 터널, 그네, 시소 등의 규격화된 놀이기구가 놓여진 놀이터라고 한다.

 

 

 

그리고 1940~1950년대에는 동굴, 정글짐, 다리 등과 같이 탐험과 모험을 하는 듯한 느낌으로 고안된 놀이터다. 1943년 조경가 쇠렌센에 의해 디자인 된 덴마크의 도시, 엠드럽에 등장한 ‘정크 놀이터’가 첫 선을 보인 후, 런던으로 전해져 전세계적으로 놀이터 디자인의 큰 줄기로 정착되었다고 한다. 1950~1970년대에는 로켓 모양의 구조물, 동물 형태의 미끄럼틀, 독특한 형태의 터널 등으로 구성된 놀이터로 화려한 색상과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형태로 디자인된 놀이터다. 그리고 1970~1980년대에는 놀이터에서의 안전사고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하고 쇠로 된 재료를 플라스틱으로 교체하는 등의 안전을 강조한 놀이터다. 그리고 1980년대 이후에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고, 플라스틱 외에도 고무, 합성물 등의 새로운 재료를 사용해 안전과 상상력, 학습을 겸할 수 있는 형태로 발전된 놀이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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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무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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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이야기 2019. 6. 13. 00:05

트리플위칭데이를 한마디로 설명하면 주가지수선물, 주가지수옵션, 개별주식옵션의 만기가 동시에 겹치는 날이다. 직역하면 세 마녀의 날이다. 각각의 파생상품을 마녀로 표현한 셈이다. '위칭데이'라는 용어 자체가 주식시장 파생상품의 만기가 겹치는 날로 일반화돼 있다. 이 말이 처음 등장한 것은 미국 월 스트리트에서다. 미국 트레이더들은 파생상품들 즉, 주가지수선물, 주가지수옵션, 개별주식옵션의 만기가 겹치는 날에는 특히 주식시장의 변동 폭이 넓어지고 예측도 힘들다는 사실을 경험적으로 발견했다. 그리고는 이 날에 별도의 명칭을 붙인 것이다. 파생상품 결제일이 다가오면 주식시장과 연결된 파생상품 거래에서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주식을 팔거나 사는 물량이 급격하게 늘거나 줄어든다. 이 때문에 주가가 이상 폭등하거나 폭락할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결제당일 거래 종료시점이 가까워지면 그 변동성은 절정에 달한다. 전문용어로는 이를 '위칭 미니트'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보통 파생금융상품에 투자할 때 기관투자가들은 주식과 연계해서 거래하는 경우가 많다. 파생금융상품과 주식 중 비싼 것은 팔고 싼 것을 사서 위험 부담을 줄이고, 차익을 노리는 것이다.

 

 

 

위칭데이가 되면 파생금융상품과 연계해 사놓은 주식을 처분해야 하기 때문에 시장에 매물이 급격히 늘거나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늘 그렇지는 않지만 트리플위칭데이에는 시장에 매물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주가지수가 하락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주식투자자들은 이를 저점매수의 기회로 삼거나 등락이 적은 중소형주에 투자해 손실을 줄이는 등 별도의 투자전략을 마련하기도 한다. 전문적인 증권투자자들은 트리플위칭데이에 즈음한 파생상품 투자전략을 전문적으로 연구해 실행하기도 한다. 정부는 주식시장의 과도한 변동성을 가져오는 파생상품시장의 팽창을 억제하기 위해 파생상품 사전 심사제도 등을 도입해 스크린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이미 세계 최고수준으로 성장한 국내 파생상품시장은 굳이 트리플위칭데이, 쿼드러블위칭데이가 아니어도 주식시장을 교란하는 주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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